메뉴 건너뛰기


말발굽 스승님...^^

........2001.06.01 16:18조회 수 176댓글 0

    • 글자 크기


잘 지내시지요? 요즘 저의 발광(?)에 대해 우려섞인 조언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북한산/도봉산이야 말발굽님께서 손바닥처럼 훤히 들여다보고 계실테니 말발굽님의 충고,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요즘 갈수록 제 생업 바닥이 지겨워집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열정적으로, 아니 광적으로, 산속에 기어들려 하는 것 같습니다. 아, 이바닥에도 말발굽님처럼 자신이 마스터한 분야가 있고 그 분야에 제자들이 멋보르고 덤빌려고 할때 송곳과 같은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참 스승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인산에서는 길을 잃어서 많이 힘들었지요. 그리고 저땜에 애꿎은 다른 분들이 고생하셨다는 생각에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길만 있다면 저는 잔차를 끌던 지던 타던 별 구애받지 않고 물흐르듯이 바람불듯이 잔차와 더불어 돌아다니고 싶습니다.

뵙고 싶군요. 요번 일욜날 문형산에서 뵐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니콜라스님 말씀처럼 생업 전선을 생각해서 빨리 정신차려야 하는데 ... 속세에서 요것조것 화나는 일들이 생기면 여지없이 산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니 참 큰일입니다.^^

건강하시구 안전 라이딩하십시요. 그리구, 담부턴 운전 중에 화나게 하는 인사들이 있으면 저처럼 머리를 현저히(!) 짧게 자르고 다녀 보십시요. 전 효과 많이 봤습니다.ㅎㅎ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60
188096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5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4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3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2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1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0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89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8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7 힝.... bbong 2004.08.16 412
188086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5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4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3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2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1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0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79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8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7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