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을 멀찍이서 지켜봤었습니다.

굉장히 화가 난 표정으로 들어오시더군요.

음........

지금 여우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럴만도 하네요....

이번 대회가 사실 말도 안되는 엉성한 대회였던거 같긴 합디다.

제일 처음엔 대회요강에 35키로미터구간으로 지정되있다가

대회몇일전 초급자들코스가 10킬로구간으로 대폭 삭감되었다가

그래서 제가 아는분과 함께 10킬로구간으로 연습을 해놓았다가

(저는 출전한거 아닙니다.)

출전 불과

10분전에

대회행사요원이

초급자중에서 여자부,초등부,중등부는 10킬로를 타고

나머지는 35킬로 타라고 하더군요.

모두들

우왕좌왕........

여우님의 멋진 스타팅과 피니싱 잘 보았습니다.

끝

근데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여자부까지 코스를 줄여버린건 넘한거 같더

군요....

차라리 여우님!!!

남자라고 거짓말하고서

35키로 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