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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혁이의 자전거 이야기~~~

........2001.06.08 17:50조회 수 1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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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고 쓰기가 그러니 반말로쓸께요.. 죄송합니다...

아마도 5살때인것 같다.. 3발자전거를 탔었던거 같은데 체인도 없는 그런 자전거였다(바퀴도 노란색 스폰지 비스무리한거...) 동네에서 혼자서 잘탔다.. 재미는 있었다.. 유치원 들어가기전에  우리가 살 집을짓고 있었다(할아버지가 건축 하심..) 그때  우리가 살던 집도 가까웠다 현장에 계시던 아저씨가 아버지가 타시던 사이클(지금도 집에있음..)로 집에 데려다 주신다고 그랬다.. 뒤에타고 집에가는데..너무 어렸기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는걸 몰랐다..  그래서 뒷바퀴 스포크에 왼쪽 다리가 껴서 살이  나갔다.. 아직도 기억하고있는데 살이 쓸려나가서..(아니 잘려나갔다는 표현이 맞을지도모른다...) 뼈가 보였던걸로 안다... 나는 울고 불고 난리를 쳤고 집에서도 걱정이 대단하였다.. 병원에 갔더니 자칮 잘못하면 키가 안자랄지도 모른다고 했다..(무서웠다..--;) 그리고 다친 부분에 내살을 떼어네어 이식해야 할지도 모른다고했다.. 어렸지만 너무나도 무서웠다 그때 병원 갔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엄마가 걱정이 가장 심하셧던걸로 기억된다.. 그때 일이어서 그런지 몇년동안 자전거는 타지 않았다.. 초등학교 들어가서 누나가 타던 자전거를 탔다.. 슈퍼앞에 세워났다 누가 훔쳐 가긴 했지만... 그리고 자전거에 재미를 붙인건 초등학교3~4 학년때 일인것 같다..  누나가 타던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작아서 발은 땅에 닿지 않닿았지만 잘탔다.. 6학년때즘 내 자전거를 갖게 되었다 기어는 21단이었고 앞에는 엽기적인 포크가 달려있었다.. 그때 21만원이던가 줬던거 같다..15만원이던가.... 어쨎든 그때부터 자전거를 넘 좋아하게되었다... 아버지가  외국 출장가셔서 속도계나 펌프 헬멧도 사다가 주시고 잡지랑 카달록도 많이 모아 주셧다.. 아마 94년 부터였던거 같다.. 집에 94년도 마운틴바이크uk 지가있는걸보니깐 말이다..그때 유니클에서 정보를 얻던것도 기억난다..집에 뽑아논것도 있으니깐... 그때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이런 자전거도 있구나 하면서 중학교 시절을 지내보냈다.. 중3때 마당에 놔두었던 자전거가 도난당한뒤 자전거를 거의 1년동안 안탄것 같다...고등학교 입학한뒤 입학선물로 자전거를 사주신다고 했다 거의 1년전이었던 것같다.... 자전거를 골라 보라고 하셧다 처음에는 조립을 생각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이곳저곳 뒤져 보았다.. 처음 와일드 바이크에 온것도 이때 쯤인것 같다... 그때는 무슨 쇼핑몰인줄 알고 그냥 나갔던것 같다.. 나중에 들어와보고는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와일드 바이크에 뛰어들게(적절한 표현인가요?) 되었다..번개도 나가보고 작년 춘전대회도 나가보고 올해 광덕산 대회도 나가보면서 자전거가 더 좋아졎다...자전거는 혼자만 할수있는 스포츠가 아니란걸 알았다..이제 자전거는 내 생활의 일부분이 된같은 느낌이다...
                                              -끝-

저도이제 왈바 중독증 중기인듯합니다...ㅋㅋㅋㅋ
대빵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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