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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시 아버님은 멋진 분이세요.

........2001.06.12 10:10조회 수 1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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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무더위에 힘들겠다.
: 기왕 나섰으니 차타고 돌아오는 일이 없기 바라고, 우리모두 기도한다.
: 혹시 카메라를 가젔으면 어머니 그림소재 풍물사진 몇장 찍어오기 바란다. 수류탄 안전핀 주의 하거라.
: 용인에서 아버지.
: 고맙습니다.
아버님의 격려 한마디가 수류탄에게는 무한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것입니다.  역시 우리 아버님이셔....
더불어 어머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여기서도 변함이 없군요.
어머님의 그림 소재까지 생각을 해 주시니 말예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카메라를 안 가져 갔으니....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생기면 제가 꼭 챙겨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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