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일 새벽...오바맨... 속초 투어를 출발합니다...

........2001.06.15 22:52조회 수 143댓글 0

    • 글자 크기


...김현님과 유니클이 주최하는 속초투어에 초등부 주자로써 참가합니다. 물론 김현님과 이병진님이 곁에서 밀착 써포트를 하시니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오바맨을 홀로 장거리 라이딩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왠지 싱숭생숭합니다....-_-;;;

지금까지 오바맨은 항상 저와 함께 라이딩을 해왔습니다.직간접적인 아빠의 영향력 아래에서의 라이딩이였죠.
속초까지의 제법 먼 온로드 라이딩...내일도 해볓은 뜨거울텐데...
제 속마음은 오바맨과 함께 라이딩을 하며 오바맨이 무사히 완주할수 있도록 옆에서 돕고 싶습니다. 하지만 자기힘으로 무엇인가를 해내었을때의 큰 즐거움을 사랑과 보호라는 핑계로 아들에게서 빼앗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오바맨 홀로 라이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거지요.

오바맨은 이미 초저녁부터 잠자리들었습니다. 내일 새벽 3시에는 일어나 속초 투어팀에 합류해야 하기 때문이죠...
오늘밤 잠든 오바맨 곁에서 내일 오바맨이 사용할 무릎보호대를 손질하며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 멀고도 험한 속초 투어를 무사히 라이딩할 수 있도록 강한 인내와 용기를 발휘할수 있기를 빌어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S : 내일 하루종일 지친 아이들과, 더위와, 라이딩의 피로와, 덤벼드는 자동차와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하는 이병진님 그리고 김현님...수고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19
188082 raydream 2004.06.07 387
188081 treky 2004.06.07 362
188080 ........ 2000.11.09 175
188079 ........ 2001.05.02 187
188078 ........ 2001.05.03 216
188077 silra0820 2005.08.18 1474
188076 ........ 2000.01.19 210
188075 ........ 2001.05.15 264
188074 ........ 2000.08.29 271
188073 treky 2004.06.08 263
188072 ........ 2001.04.30 236
188071 ........ 2001.05.01 232
188070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69 ........ 2001.05.01 193
188068 ........ 2001.03.13 226
18806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66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65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64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63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