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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입문 첫회의 `일자언덕` 오르기

........2001.06.16 21:07조회 수 254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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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에 게시판을 처음 본까닭에 급히 "더맨"님께 손폰을 때렸다.
"초짜 바바 입니다. 아무래도 한 10분 쯤 늦게 도착 할 듯 싶습니다. "
.
.
.

이러 저러, 여차저차....

일자산 밑 육교위에 모인 사람은 자연사랑님을 비롯하여 저 포함 4명.

혼자서 일자산에 오른 적이 2번 있었지만 그건 걍 끌고 올라갔다가,
휭하니 내려온 , 그야말로 주마간산격의 소풍이었었다.

자연사랑님의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언덕"인 일자산 .....
2바퀴째 돌 무렵엔 나의 허파는마치 타이어에 에어 50넣고 계속 펌프질하는 기분이
들었다. 탑을 서신 자연 사랑님으 계속 앞에서 서서 기다리시고.....ㅠ.ㅠ
일자산에 그런 아기자기한 싱글과 임도가 있었다니....
많은 민폐를 마다하지 않으신 3분께 감사인사를 여기서 대신하며,
다음 라이딩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잠실에 들려 1200투어팀과 상견례.
까맣게 그을은 모습과 땟국이 흐르는 그 모습, 그 얼굴들이, 마치 특수부대 특공조가
임무완수하고 돌아온것 같다.
대견하고, 부럽고......

와일드바이크와의 Off Line에서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오늘 첨 이사 나누었던 여러분들 -
역시 상상했던 모습대로의 배용성님, 샤프+터프한 십자수님,장우석님,노을님,아이리스님
,날으는 짱돌님, 용가리님,잔차님...아고고...
술을 한잔 했더니..... 그외 무더기로 인사나눈 여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기억용량이
딸려서 아뒤와 본모습 잘 겹쳐지지 않아서....추후에 뵙게되면 다시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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