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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렉스배 다녀 왔습니다.(그런데 작년과.....)

........2001.06.17 23:57조회 수 2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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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렉스배 시합.

정말 알차고 이제껏의 시합중 가장 잘 이루어진 대회 인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시합 문화도 많이 달라 졌으면 합니다.

처음으로 순위와 시간에 대해 싸우는 모습을 못 보았습니다.끄아~

예전 같은면 이X같은 저X같은 하면서 언성 높이고 싸웠을텐데 전혀 그런 모습 안보이구요.

대회 코스에 적치적소에 안전 요원 배치,철저한 교통통제,구간별로 시원한 생수공급,주민들의 열열한 응원박수와 호응,우와~

식사에 맨날 육계장에 김치 뿐이더니,시원한 미역 냉채에 닭튀김,
후식으로 시원한 수박,또한 막걸리도 함께.......

식권이 없어도 그냥주고,선수가아닌 겔러리들에게도 무료로 식사제공.

단지 아쉬운것은 선수들 첼린져코스 달리면서 뒤쳐져서 늦게 들어오는
선수들은 물이 모자라서 물맛도 못보고 거품물고 들어왔다는군요.엉엉~

산등성에서는 페러글라이더의 순회 축하 비행이 계속되고,

트라이얼 게임에 자동차, 통나무 등등을 장애물로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어린아이들 놀기좋게 한쪽에 모래를 쌓아놓아 도심속 아스팔트속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지루하지않게 하루종일 흙장난 하며 놀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침을 이용한  신속한 순위 발표에 바로 자신의 성적을 볼수 있었습니다.

동두천 여고생의 고적대도 좋았구요.부끄러~

종합운동장에서 시작을하니 주차하기 여유 있구요.
진행하기 널널 하구요.
스텐드에 앉아 관람 할수도 있어 좋구요.

본부석 정면 스텐드벽에 와일드 바이크 프렝카드 걸수있어서 좋았구요.

아무튼 거의 만족한 수준의 대회 였다고 봅니다.미소~

작년의 코렉스배를 연맹에서 개판으로 해서 엄청 욕먹어서 인지  이번엔 협회주관으로 경기를 치루었는데,신경을 많이 썻지만,작년의 그여파로 인한것인지 작년에 비해 많이들 참석을하지 않았더군요.

그러나 그속엔 무서운 강호의 고수들이숨어 있더군요.

만족할만한 성과는 못 거두었지만,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최상무(비탈)님이 크로스컨츄리 첼린져 전체 1위로 들어오다가 결승지점 몇십미터에서 종아리에 쥐가나서 한참 서있다가 골인 했구요^^

그래도 전체 1등이라니.......

말발굽 허부적대며 달려서 12등 했구요.ㅠㅠ

엔직님 베테랑 23위했구요.

아파치님 베테랑8위 했구요.

사또님은 춘향님 에스코트하느라 게임포기 완주만으로 만족 ㅎㅎㅎ(사랑이 뭔지,)부끄러~

마린보이님의 친구 람보님은 처녀출전 처녀초보에 베테랑 13위했구요.

저를 앞질러 달리면서 말발굽님 힘내세요, ㅠㅠ

그런데 이번엔 모두들 가족 동반이였습니다.

말발굽과 양치기아줌마(ㅋㅋ제집사람이 양띠라서...)

시합끝나고  말발굽과 양치기아줌마는 일동으로가서 온천하고 이동갈비먹고 천천히 차 안막히면서 집으로 왔지요.

아파치님의 제수씨 정말 이뻐요.
아이들은 어쩜그렇게 순하고 인형같은지...

헤프닝: 일행들 점심먹고 잡담나누다가 아파치님의 장녀가 모래놀이하는곳에 있었는데 없어진것 입니다.
일행들 사색이되어 운동장과 밖을 찾아 해메다가 할수없이 방송을 했는데,
어른들의 지나친 걱정으로 끝났군요.
프리라이더팀의 아이들과함께 손잡고 여기저기 기웃기웃 돌아다녔다는군요. ㅋㅋㅋ 부끄러~

엔직님의 제수씨 현모양처 이지요.
이쁘고 착하고. 아들도 생각보다 엄청 순하고......

뭐 사또님과 춘향님이야 잘아니까.....

참! 포천에 사시는 칠갑산님 뵈었습니다.
법 없어도 살분입니다.(첨 뵈었지만 그런 느낌이 팍!)
그리고 사모님과 듬직한 아드님 정말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시합때도 만났으면 합니다.


아무튼 돌아오는길에
아파치님 행운권에 미련이 남아 일행들이 가지고 있던 행운권을 몽땅주고 떠나 왔는데 그중에 하나가

코렉스잔차프레임에 당첨되었다네요.

프레임은시합에서 2등으로 들어온사람에게 주는 상품과 같은거랍니다.
행운권으로 2등하셨네요.
끈기로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ㅋㅋㅋ

참 여우님 팔뚝에 난 상처가 제법 큰것 같은데, 빨리 완쾌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여우님의 몸에 상처가 많으면 안돼잖아요.
빡쎄게 타지 마시고 우아하고 부드럽게 타세요. 여우처럼.........ㅎㅎ

모두들 잘들어 가셨고 즐거운 하루 되셨죠?
다음시합에서 또 가족들끼리도 만나요.
너무들 좋아 하시더군요.

이상 말발굽이였습니다.씨익~짜잔~히히~

PS:1200투어 다녀와서 무척이나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저희 시합팀을 위하여 코렉스배 시합장까지 오셔서 지원을 해주신 와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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