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이제 2년여의 군 생활을 위해 사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시고 계실 한별님!
: 지금 마음이 개떡 같을겁니다.
:
: 전 군 입대 전날 3시까지 싸돌아 댕겼었지요.
: 88년 여름 그해 여름은 정말 많이 더웠지요.
: 그래도 밤은 시원해서 집 근처 잔디밭에 앉아서 후배넘들,친구넘들과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었는데..ㅠㅠ
:
: 지금 주무시죠?ㅎㅎㅎ
:
: 이제 날이 밝아오고 아침이면,
: 논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겠죠?
: 부모님께서 바래다 주시나요?그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데..
: 그저 친한 친구분 몇 분만 같이 가 주면 되는데..
: 거 가면 무지 눈물 납니다.ㅎㅎ!
:
: 아까 낮에 전화 한대놓고 까먹었어요..
: 그렇게 강한별은 군대를 가게 되는군요.
: 잔차는 별로 타지도 못한채 마지막 한달 마저도 라이트 만드느라 정신 없이 보내고....
: 갖고 계신 라이트 마저도 다 다시 기부 하시고...물품까지...
:
: 한별님! 군대 가시면 와일드 바이크 생각 많이 나실겁니다.
: 여행 가고파에서--- 한별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기까지..
: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
: 멀쭝멀쭝..! 뭉치님!...
: 지금까지 한별님이 격었던 수 많은 일들이 군대에서 추억거리로 등장을 하게되지요. 애인을 친구에게 빼앗긴 일과 모임방에서 그 싸가지 없는 넘과 맞짱 뜨려던 일들도...ㅎㅎㅎ참! 맞짱 떳나요?
:
: 한별님 실력이면 충분히 제압 하고도 남았을텐데...ㅎㅎ
:
: 모 길게 말해 모합니까?
: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오는게 최선이지요.
:
: 제가 와일드 바이크에 와서 몇이나 군대에 갔는지...
:
: 맨 처음 2Kmun님이 가셨고... 올 초에 부산의 고스트님이 가셨고...
: 그리고 한별님인가 봅니다..
:
: 허나 이번엔 클리프님과 한별님을 하루 걸러 한꺼번에 보내려니 마음이 더욱 섭섭합니다.
: 묵묵~잉잉~엉엉~으앙~
:
: 한별 사랑해! 잘 다녀오구... 소식 전하는것 잊지 말고..
: 자대배치 받고 편지만 하믄 사정 없이 튈께!
:
: 투케이문님은 잘 생겨서...
: 올리브님이 그랬지요.. 쌍판때기 잘남 놈 군대 면제해 주는 법은 왜 없냐구...
:
: 한별님은 모라글지?ㅠㅠ!
:
: 추신 : 벌써 귓가에 제 2 훈련소가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군...
:
: 백제의 옛터전에 계백의 정기 맑고.
: 관창의 어린 뼈가 지하에 혼연하니
: 옛어른 나라 세운 여기 이 터전에
: 대한의 건아들이 함께 모인 이곳은
: 오~~~젊은이의 자랑 제 2 훈련소...ㅎㅎㅎㅎ
:
: 나 군 훈련병때 이상은의 "담다디"가 한참 유행을 했었지...
:
: 이제 2년여의 군 생활을 위해 사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시고 계실 한별님!
: 지금 마음이 개떡 같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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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군 입대 전날 3시까지 싸돌아 댕겼었지요.
: 88년 여름 그해 여름은 정말 많이 더웠지요.
: 그래도 밤은 시원해서 집 근처 잔디밭에 앉아서 후배넘들,친구넘들과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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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주무시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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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날이 밝아오고 아침이면,
: 논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겠죠?
: 부모님께서 바래다 주시나요?그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데..
: 그저 친한 친구분 몇 분만 같이 가 주면 되는데..
: 거 가면 무지 눈물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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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낮에 전화 한대놓고 까먹었어요..
: 그렇게 강한별은 군대를 가게 되는군요.
: 잔차는 별로 타지도 못한채 마지막 한달 마저도 라이트 만드느라 정신 없이 보내고....
: 갖고 계신 라이트 마저도 다 다시 기부 하시고...물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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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별님! 군대 가시면 와일드 바이크 생각 많이 나실겁니다.
: 여행 가고파에서--- 한별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기까지..
: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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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쭝멀쭝..! 뭉치님!...
: 지금까지 한별님이 격었던 수 많은 일들이 군대에서 추억거리로 등장을 하게되지요. 애인을 친구에게 빼앗긴 일과 모임방에서 그 싸가지 없는 넘과 맞짱 뜨려던 일들도...ㅎㅎㅎ참! 맞짱 떳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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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별님 실력이면 충분히 제압 하고도 남았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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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길게 말해 모합니까?
: 그저 몸 건강히 잘 다녀오는게 최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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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와일드 바이크에 와서 몇이나 군대에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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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처음 2Kmun님이 가셨고... 올 초에 부산의 고스트님이 가셨고...
: 그리고 한별님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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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나 이번엔 클리프님과 한별님을 하루 걸러 한꺼번에 보내려니 마음이 더욱 섭섭합니다.
: 묵묵~잉잉~엉엉~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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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별 사랑해! 잘 다녀오구... 소식 전하는것 잊지 말고..
: 자대배치 받고 편지만 하믄 사정 없이 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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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케이문님은 잘 생겨서...
: 올리브님이 그랬지요.. 쌍판때기 잘남 놈 군대 면제해 주는 법은 왜 없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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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별님은 모라글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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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 벌써 귓가에 제 2 훈련소가가 울려 퍼지는 듯한 느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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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의 옛터전에 계백의 정기 맑고.
: 관창의 어린 뼈가 지하에 혼연하니
: 옛어른 나라 세운 여기 이 터전에
: 대한의 건아들이 함께 모인 이곳은
: 오~~~젊은이의 자랑 제 2 훈련소...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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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군 훈련병때 이상은의 "담다디"가 한참 유행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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