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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의 철마산을 아시는분..... 놀란사건...

........2001.06.21 11:18조회 수 1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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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부평MTB 분들과 백운산과 철마산을 돌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철마산을 모르고 있었는지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실력이 얼마나 못한지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타는줄 알았는데........ㅜㅜ
저보다 10여년 연장자이신 분들이 업힐을 하는 모습이 기가막히더군요.
저는 조금 뒤에서 숨을 헥헥대며 겨우겨우 따라 다녔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저의 차가 풀샥이고 무게도 상당하며 , 허리에는 공구와 여러가지를 넣어서 무게가 나가는 허리섹을 메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 분들은 산에서 물을 거의 드시지 않는다며 물통도
없었습니다.        저의 변명이지만,,,,,,,,,,,
그리고 가장 놀랬던 것은 ,  철마산의 정상부분에 위치를 한 팔각정에서
가정동의 약수터로 내려오는 다운힐을 거꾸로 탔는데,    그 곳을
한번도 쉬지를 않고 그냥 내달려서 오르는 사나이가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선수이지만 ,,,,,,,,,,,          그 곳을 쉬지 않고 어떻게 오르는지 ................      아마도 그 곳에 가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얼마나
가파르고 장애물이 많으며 긴지를 말입니다.      다운힐을 해도  거리가 길고 장애물이 많아서 거의 다 내려왔을때는 다리와 팔에 힘이 빠지
거든요.                저는 정말로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이 곳을 아시는 분들은 놀라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분의 이름은 제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 분이 직접 이곳 왈바에 참여를 하기를 바라는 저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신 님은 이 곳에 여러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도 주시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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