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깨십시요.. ㅎㅎㅎ
그러나 잔차를 지고가나 타고가나 산이좋아서 가실분들은 가세요-안말립니당 ㅎㅎ-
간혹 저같은 무모한 인간들 때문에 다수 선량한 라이더들이 고생을 하기에 이참에 제가 지리산 종주한답시고 갔던 사항을 대략 말씀드립니당..
1.성삼재까정 차로 이동--좋앗읍니다.. 아침안개에 바람에.. 차뒤에
                                  숨어서 김밥묵을때까정좋았지요..
2. 성삼재-노고단      -- 아주 좋았읍니다. 지리산 종주에 백미였음 ㅎ
3. 노고단-돼지평전 --- 고생의 예고편이었음.. 조금만 가면 탈수있겟지
4. 돼지평-임걸령 --- 어라 예전에는 길이 좋앗는뎅..
5. 임걸령- 뱀사골능선-뱀사골로 빠질까? 걍갈까?
6. 뱀사골-연하천  -- 에이 XXX 벽소령으로 빠지장..
                              이때 스티브단요.. 투덜댄다 길도 아닌데 델꼬
                              다닌다고--바부같은넘 누가 따라오래? ㅎ~~
7. 연하천-벽소령- 계곡길 ㅎㅎ.. 해는 뉫엿뉘엿.. 계속 툴툴대느
                        스티브.. 해떨어졌는데 다시 연하천으로 돌아가잰다
                        -- 저거 증말 바보내, 너혼자 가라 ㅋㅋㅋ---
8. 벽소령- 집결지-- 결국 환자 한명 발생.. 지원차량 호출함..
9. 집결지 도착: 나보고 무장공비 같댄당...
전체 거리: 정확히 모르나 약 30km로 추측됨
주행거리 : 5km(벽소령 단힐 및 숙박지까지 이동거리포함)
최고속도 : 60정도
평      속 : 안나옴(지고 댕겼응게 ㅎㅎ)
아침 6시 30분 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전거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실시한 종주산행이었음 ㅋㅋㅋ....
참고로 지리산 종주는 8번정도 했으나 그때는 자전거를 타지 않을때였기 때문에 그길이 자전거도 갈수있는 줄 알았음 ㅋㅋㅋ...그래서 요즘은 섣불리 안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