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락션 결국 찾아내셨군요...알아내셨군요...

죄송합니다...제가 목요일쯤 시간내서 그 샾을 직접 방문하여 알아보려했는데...
대청봉님께서 먼저 수고하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잔차타고 출퇴근하시는 모든 왈바분들께 이 크락션을 강력 추천합니다.
잔차타고 출퇴근하는 모든 분들은 왕초님과 같은 고충을 경험하셨을 줄 믿고 있으며,
몇번 쯤의 아찔한 기억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김현님의 의견처럼 양재천이나 한강둔치에서 크락션을 남발하여 산책하는 모든 이들에게 불쾌감을 안긴다면 이 또한 문제되겠습니다만.....
자제하여 사용함으로써 산책객과 라이더 모두에게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면 적극 선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양재천을 지나다 보면.....
상식이하의 산책객도 무쟈게 많습니다.... 윽~
가령,
자전거도로 정 가운데를 뒤로 걷거나 뛰어오는 사람,
4~5명이 도로를 횡으로 완전히 점령하며 걷는 사람.
울긋불긋 콩만한 개 2~3마리를, 개줄도 없이 옷 입혀서 데리고 다니는 사람...
이 넘들은 자전거만 보면 짖으며 달려듭니다...
정말 위험합니다..개가 위험한 것이 아니고 라이더가 위험합니다..
클립페달때문에 몇번 구를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앞을 보고 걷다가 갑지기 뒤로 획 돌아서는 사람...
꼭 도로한가운데 서서 맨손체조하거나 골프스윙 연습하는 사람...
귀에는 헤드폰끼고 다정히 손잡은 채 왼쪽, 오른쪽으로 지그재그 뛰는 사람들........ 엥~

아뭏튼 망설이지 마시고 잔차타고 출 퇴근 하시는 분 들 꼭 장만하시길 다시한번 권해드리며
저의 경우 아마도 현재 이 크락션이 있었다면 지난달 자동차와의 사고는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할 정도로 사용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