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척 속상하시겠습니다.
제가 주황잔차님의 입장이라면...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올리신 글 만으로는 그 쪽에서 어찌어찌하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 같지는 않군요.
제 생각엔 상습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상습적이 아니라고 해도 이 정도까지
일을 어렵게 하는 사람이라면 제 행동에 별 차이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가 내키시지 않으시면 가서 단단히 따지시고 사과와 환불 받으시고
끝낼 수도 있겠지요. (잘 해결된 경우...)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시에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이런 사람들, 다른 곳에 가서도 마찬가지로 다시 행동하더군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서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저 같으면 일단 고소하겠습니다. 꼭 그쪽을 법에 의해 처벌하겠다거나
합의금이라도 단단히 받아내겠다... 이런 뜻이 아니라 또다른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문제점을 제 선에서 어떻게 막아보자 또는 반성이라도 하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 어떤 굵직한 조치를 받아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또
경찰쪽에서도 귀찮아서 쉽게 가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쪽이 정말 나쁜 마음이 있다면, 주황잔차님께 와서 용서를 구하고 환불해 주고
뒤에 가서 이렇게 얘기할 지도 모릅니다. 뭐같은 것 걸려서 ** 옴 붙었다고...
이런 경우 전혀 도움이 안되겠죠.
최소한 직장으로, 집으로 경찰들이 왔다갔다 하고 출두 명령서 오고 조사 받고...
이정도만 해도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길 가능성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는 길게 가지도 않고 그냥 출두서 몇번 받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혼쭐나고 잘 마무리되는 경우 여러번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외숙모님이 경찰서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제 글이 너무 과격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제작년 저희 집을 내놓았을 때 광고비라는 명목으로 고작 몇십만원 사기치려고
하던 사람들 고발해서 구속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협박 등)
피해도 많았지만,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밀어부쳤고,
결국은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제대 직후라 배때기가 약간
부었었나 봅니다. ^ ^;;)
주황잔차님 글 읽고 저까지 너무 화가 나서 과격해진 것 같습니다.
부디 잘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주황잔차(형우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인천의 주황잔차 김형욱입니다.
: 제가 하이텔을 통해 중고pc를 하나 구입하였는데, 이게 문제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
: 정확히 지난 일요일 중고 장터에 나온 저렴한 본체가 있어 연락을 하여 바로 구입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역시 바로 입금을 했지요(일요일)
:
: 월요일날 연락을 해보니, 지금 포장중이다 이따 직접 가지고 가서 보넨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의심하지 않고 알겠음다~ 그랬지요
:
: 화요일 점심때 전화를 하니 바뻐서 못보넸다 이따가 꼭 보네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역시 알겠음다~
:
: 수요일 역시 도착안함.... 전화를 걸었더니.....
: 준비가 덜 되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계속 조금만 기다려 달라
: 이말만 합니다.
: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사람에 정중히 일때문에 컴터가 꼭 필요하니 금요일까지 보네달라... 정 안되면 토요일까지라도 보네달라
: 토요일까지 불가능 하다면 환불이라도 받아야겠다..이런 내용을 정중히 써 보넸습니다.... 답장은 안왔지만 하이텔내에서 메세지를 보네 얘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토욜에 도착하게 꼭! 해드리겠따고...
:
: 오늘 금요일...전화해보니... 역시 보네지 않았다고 합니다.
: 7시반에 전화를 저에게 한다고 하지만... 역시 안올게 뻔합니다 -_-;;
:
: 몇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 제가 여러가지 살펴보기엔 업자 같은데.........
: 처음에는 청주에 산다고 해서....그럼 택배로 보네달라...이렇게 얘기가 된건데.... 그 사람이 중고 장터란 삽니다란에 올린 글들을 보면 "용산직거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명 서울에 있다는 증거이지요
:
: 이따가 전화 통화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지만...
: 정말 걱정입니다. 어머니께 돈을 빌려서 산건데.....
: 일단 제가 잘 아는 변호사 사무실이 있어서 그쪽에 얘기를 했더니, 고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던데... 그게...계좌도 있고 연락처도 있는데....
: 어떻게 23만원때문에 인생을 걸까요.... 고소까지 가고 싶지는 않은데....미치겠습니다....
:
: 정 안되면 내일 용산에 직접 가서 찾아보려 합니다.
: 대충 상호를 알고 있거든요 -_-;;;;
:
제가 주황잔차님의 입장이라면...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올리신 글 만으로는 그 쪽에서 어찌어찌하다가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 같지는 않군요.
제 생각엔 상습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상습적이 아니라고 해도 이 정도까지
일을 어렵게 하는 사람이라면 제 행동에 별 차이점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가 내키시지 않으시면 가서 단단히 따지시고 사과와 환불 받으시고
끝낼 수도 있겠지요. (잘 해결된 경우...)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시에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이런 사람들, 다른 곳에 가서도 마찬가지로 다시 행동하더군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서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저 같으면 일단 고소하겠습니다. 꼭 그쪽을 법에 의해 처벌하겠다거나
합의금이라도 단단히 받아내겠다... 이런 뜻이 아니라 또다른 피해를 줄 수
있는 그런 문제점을 제 선에서 어떻게 막아보자 또는 반성이라도 하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 어떤 굵직한 조치를 받아내기 힘든 경우가 많고, 또
경찰쪽에서도 귀찮아서 쉽게 가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쪽이 정말 나쁜 마음이 있다면, 주황잔차님께 와서 용서를 구하고 환불해 주고
뒤에 가서 이렇게 얘기할 지도 모릅니다. 뭐같은 것 걸려서 ** 옴 붙었다고...
이런 경우 전혀 도움이 안되겠죠.
최소한 직장으로, 집으로 경찰들이 왔다갔다 하고 출두 명령서 오고 조사 받고...
이정도만 해도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길 가능성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는 길게 가지도 않고 그냥 출두서 몇번 받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혼쭐나고 잘 마무리되는 경우 여러번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외숙모님이 경찰서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제 글이 너무 과격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제작년 저희 집을 내놓았을 때 광고비라는 명목으로 고작 몇십만원 사기치려고
하던 사람들 고발해서 구속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협박 등)
피해도 많았지만, 또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밀어부쳤고,
결국은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제대 직후라 배때기가 약간
부었었나 봅니다. ^ ^;;)
주황잔차님 글 읽고 저까지 너무 화가 나서 과격해진 것 같습니다.
부디 잘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주황잔차(형우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인천의 주황잔차 김형욱입니다.
: 제가 하이텔을 통해 중고pc를 하나 구입하였는데, 이게 문제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
: 정확히 지난 일요일 중고 장터에 나온 저렴한 본체가 있어 연락을 하여 바로 구입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역시 바로 입금을 했지요(일요일)
:
: 월요일날 연락을 해보니, 지금 포장중이다 이따 직접 가지고 가서 보넨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의심하지 않고 알겠음다~ 그랬지요
:
: 화요일 점심때 전화를 하니 바뻐서 못보넸다 이따가 꼭 보네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역시 알겠음다~
:
: 수요일 역시 도착안함.... 전화를 걸었더니.....
: 준비가 덜 되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계속 조금만 기다려 달라
: 이말만 합니다.
: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사람에 정중히 일때문에 컴터가 꼭 필요하니 금요일까지 보네달라... 정 안되면 토요일까지라도 보네달라
: 토요일까지 불가능 하다면 환불이라도 받아야겠다..이런 내용을 정중히 써 보넸습니다.... 답장은 안왔지만 하이텔내에서 메세지를 보네 얘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토욜에 도착하게 꼭! 해드리겠따고...
:
: 오늘 금요일...전화해보니... 역시 보네지 않았다고 합니다.
: 7시반에 전화를 저에게 한다고 하지만... 역시 안올게 뻔합니다 -_-;;
:
: 몇가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
: 제가 여러가지 살펴보기엔 업자 같은데.........
: 처음에는 청주에 산다고 해서....그럼 택배로 보네달라...이렇게 얘기가 된건데.... 그 사람이 중고 장터란 삽니다란에 올린 글들을 보면 "용산직거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명 서울에 있다는 증거이지요
:
: 이따가 전화 통화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지만...
: 정말 걱정입니다. 어머니께 돈을 빌려서 산건데.....
: 일단 제가 잘 아는 변호사 사무실이 있어서 그쪽에 얘기를 했더니, 고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던데... 그게...계좌도 있고 연락처도 있는데....
: 어떻게 23만원때문에 인생을 걸까요.... 고소까지 가고 싶지는 않은데....미치겠습니다....
:
: 정 안되면 내일 용산에 직접 가서 찾아보려 합니다.
: 대충 상호를 알고 있거든요 -_-;;;;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