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분당의 맹산과 불곡산에서 즐거워 할때....미루는 외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미루의 라이딩이 평상시와 조금 달라진것을 눈치빠른 님들은 이미 파악하고 계셨겠지만...ㅋㅋㅋ

토요일 오바맨과 간단히 일자산 라이딩을 한후 지난 천보산 라이딩때 뿌러진 뒷바쿠 스포크를 교체하고, 집으로 귀가...샤워하고 옷 갈아입고...아이들을 데리고 서해안 모처(?)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어떤 특별한(?) 모임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어른들은 배상면 주가에서 제조된 요상한 술들을 마시고 아이들은 조개구이에 오렌지 쥬스...^^;;;
그곳에서 일박 한후 다음날 바닷가에서 조개도 줍고...경비행기도 타고...즐거운 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미루...지 버릇 개 못준다고...그곳에서도 여기저기 돌아보며 차후 라이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댕겼습니다...쬐그만 기둘리세요...바다와 산이 어울어진 코스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가족동반, 특히 꼬마 라이더나 마눌 라이더와 함께 라이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