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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새벽 3시경. 이익재님 으로부터 전화가...

........2001.07.10 18:25조회 수 2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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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었는데..
펌프도 없고(공구한거 제가 전달을 아직 안해 드렸지요ㅠㅠ)
튜브도 없고. 타야도 다 닳았고(배달용이라 도로만 타니깐 심하게 닳는듯)
패치도 없어서 절라 비싼 금액에 펑크 때우고...
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이건 투정이구요..

사실은 왈바가 몹시도 그리운것 같았습니다.
이익재님 말투 아시죠? "당신 왜 한번도 안와?....등등...

장사는 잘 안되고(아직은 비수기라)잔차도 못타고, 이런 저런 상황들이 이익재님을 더욱 힘들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약속했습니다..
280 끝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청주 투어 가기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술탕님은 온로드 투어 가자시는데... 그건 1200 팀 얘기같고..ㅎㅎ
저두 첨에 천안으로 이사갈 때 좀 서럽더군요. 특히 동네 잔차포에서 국산 튜브 5,000원이란 소리에... 더욱 그랬지요..
뭐 지금은 사귀어 둬서 괜찮지만 그래두 부품이나 모든것이 가격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이익재님께 뭐라 용기를 드렸어야 했는데.. 모자란 제가 뭐 해드릴 말씀도 없고..
속이 많이 상하셨는지 4병째 마시고 계셨다는군요.
평소 이익재님 스타일을 잘 아는 저라...ㅠㅠ!

이익재님께 안부전화라도 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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