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글을 하나 샀지요.. 제 시력이 -3.5 디옵터 (눈 나쁜 분은 다 알지요..)라 오클리나 루디프로젝트의 렌즈어댑터 끼우는 모델을 구할려고 하다가 얼떨결에 Killer Loop의 고글 - 모양은 오클리의 스트레이트 자켓과 흡사 - 에다가 렌즈를 맞춰서 끼웠지요.. 밤낮으로 쓰려고 색깔은 옅은 브라운색으로 했슴다.. Killer Loop은 이태리제입니다..  성능은 짱입니다.. 어제 밤에 한강엘 나갔는데 아주 좋더군요.. 색이 좀 짙은 것 같아 오늘 조금 뺐슴다.. 안경점에서 쉽게 빼더군요..

중요한 가격은 렌즈포함 10만원에 했슴다.. 할때 안경도 하나 오만원 짜리로 같이 했는데.. 고글만 하면 10만원에 어렵다고 하네요.. 아마 11만원이면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일단 10만원으로 밀어 부칠 필요가 있지요.. 안경점은 남문 안경원(?)으로 남산에서 남대문으로 거의 다 가서 있는 주차장에 붙어 있슴다..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렌즈어댑터를 고글내부에 끼우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슴다.. 눈과 렌즈의 간격이 가깝고 렌즈가 작아 어지러움과 주변 시야가 좋지 않슴다..

오클리의 프레임중에도 로미오/줄리엣 등은 국내에서 색 렌즈를 끼울 수 있겠더군요.. 오클리에 의뢰하면 엄청 비싸지요..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