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마중에..7월초) 학교 친구들과 장태산갔었습니다.
홀릭님,김현님 가시려구요? 아님 투어로?
자세하진 않지만 기억나는 대로 적어봅니다.

우선 나무는 정말 멋집니다. 미국산 속성수(빨리자라는?) '메다세꼬야'라는 것들로 숲이 조성되었는데, 미국영화에서 보는 하늘로 30-40미터 쭉쭉 빠진 나무의 숲입니다. 감동받았어요. 우리나라 숲같지 않다는게 최대 특징.

교통은.. 저희는 5명이 카니발 타구 갔었는데, 토요일에 전용도로를..(이크 찔려라..) 대전 유성IC에서 나가서 남쪽으로 (논산방면) 가다보면 '가수원 사거리' 가 나오고, 거기서 계속 직진하다보면 장태산 안내표시판들이 나옵니다. 처음 안내판에서 10여킬로 더 들어간거 같습니다.

휴양림안에 숙식은.. 밥은 사가지고 가서 해먹었구요. 숙박은 휴양림내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저희는 '느티나무집'에 있었던거 같은데, 12만2천원을 냈습니다. 큰편의 시설이었는데, 한채를 다썼죠. 주방겸 큰방 하나 작은방 하나. 작은방에도 일렬로 누우면 10명은 눕겠더군요. 이불이 엄청 많이 구비되어 있고, 장마철었는데도 눅눅한 건 없었습니다.
큰방은 이리저리 포개지면 한 15-20명도 눕겠더군요. 거기서 5명이 잤으니..굴러다녔죠. ^^;
커서 그런지.. 방값은 좀 비싸단 생각들었습니다. 참, 요새 조성된 휴양림 같이 통나무 집이 아니네요. 파티클 보드(나무쪼각으로만든 합판)로 외/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휴양림을 정면에서 봤을때 왼편(저희 묵은곳)보단, 오른편이 좋은거 같더군요. 시설도 많이 있고, 2층으로된 큰 숙박시설도 있었구요.

삼림욕장 및 산책로도 괜찮은데, 이 산책로를 따라 집들이 있구요, 아스팔트 온로드 업힐 입니다. 제가 아침에 한바퀴 다돌아보니, 1시간 정도 걸렸고, 5킬로 이내 인거 같습니다.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보니, 산이 꽤 장관이데요.

참고되시면 좋겠습니당~


김현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함보셔용 ㅎ
: http://www.metro.taejon.kr/tour/g05/g05_08/index2.html
: 우선 날짜부터 정하고 일을 시작해야 할듯 하네요..
: 1. 날자정하기
: 2. 교통편 수배
: 3. 숙식문제 수배
: 4. 참가비 입금
: 5. 실행
: 의 순으로 해야할것 같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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