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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어떤분이 이런불만을..

........2001.07.21 08:04조회 수 2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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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사람덜은 해당사항이 없으나 그래도 다른 많은 분들이 보고가시기에 퍼다 올립니당..-우리모두 조금씩 좀더 주의를 해야할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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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싼거 티내지좀 마시길... 며칠전 한강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어처구니 없는일을..자전거 초보자인 제가 보기에도 비싸보이고 멋져보이는 자전거와 쌔끈한 유니폼을 입으신 나이가 조금 드신분이..무섭게 제 옆을 스쳐가며 쌍소리를  내뱉는데정말 가관입니다...  한강자전거길은 자전거타기에 아주 적합한곳 아닙니까..그날이후 자전거길이 아닌 자전거 경주장같다는 느낌이 듭니다...멋진 사이클과 멋진 유니폼은 보기에도 시원하건만.. "돼지목에 진주"라고초보자의 입에서 혀를 차게만드는지...동호회 에서 여러명이 정겹게 자전거를
타는모습은 모기에도 참 좋지만.. 왜 꼭 여러명이모이면 경주하듯이 타는지모르겠군요... 자전거길은 그야말로 초보자들이 차가 많이 다니는 불안한 도로에서 타는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운동을 할수있다는게 장점일텐데.. 어째 도로보다 더 위험해보일까요... 정작 꾸물꾸물 가는 초보자에게는 쌍소리를 내뱉으면서 자전거전용도로에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오토바이에대해서는 아무말도못하고 오히며 먼저가라고 비켜주는 아량(?)을 보이다니..어처구니가없습니다.
초보자에게 뒤에서오는 위험을 알려주고싶었다면 빵빵이를 울리던가 그흔한 호루라기를 불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걸... 그 비싼 자전거에는 그런것이 없더군요. 빵빵이 한개에2천원밖에 안하는데.. 호루라기는 한개에 천원정도..이런것조차도 더 비싼것을 고르느라 미쳐준비를 못한것인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쌍소리를 내뱉는게 더 잘먹혀서인지는 모르겠지만...언제부터 자전거길의불청객인 굉음을 내며달리는 오토바이에대해서 암말도못하고 깨갱거리는 그들이한강 자전거길의 주인행세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유니폼입은 매니아들이 군복입은 예비군과 다를게 없어보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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