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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흐흐흐.....

........2001.08.02 06:39조회 수 1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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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중용이 쉬운건 아닌가봐요......흐흐흐....
법진님은 정말 진짜 법같은 말씀만 주시는군요....
시간이 가면서......1세대...2세대....3세대...이렇게 바뀌어 가는데...
유독 관리자인 홀릭님은 남아 있어야만 하니...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직면 하겠습니까?
그리고 중요한건 홀릭님도 사람일수 있단거죠.....사람마져?

두분다 보구 싶군요....헐~





法眞 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을 위하여 스포츠의학센터에서 퍼다 올립니다. ㅎㅎ
:
:  제목 : 다스려야 하는 스트레스 
:   
: 스트레스는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우리의 신체가 그에 대처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반응이다.
:
: 심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가고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방출되는 혈액량도 많아지고,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도 많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원시사회에서 인간이 맹수나 적을 만났을 때 맞서 싸우거나 도망가면서 보여주는 적응 반응이다.
:
: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싸울 수도, 도망갈 수도 없다. 누가 맹수이고 적인지도 구분할 수 없다. 화를 낼 대상도 막연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리적 반응의 하나로 아드레날린 등과 같은 생리적 물질이 과다 분비되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건강식 섭취와 휴식, 운동, 숙면 등을 들 수 있다. 건강식을 하게 되면 우리의 신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 즉 곡물로 만든 빵 등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신속히 흡수되어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고, 진정작용을 하게 한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견과류, 콩, 우유 등은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준다. 비타민 B, 티아민, 시금치 같은 녹색 야채, 땅콩, 맥아 등에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데 필요한 광물질인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다.
:
: 또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부정적인 기분을 없애고, 명확한 사고와 평온, 그리고 창의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혼자 있는 방법으로 산책을 하거나 문을 닫고 시간을 보내면서 조용히 책을 보고, 물 속에 몸을 담근 채 휴식을 취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
: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일으킨 문제들을 찾아 정면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
: 최근에 많이 추천되는 이완방법은 편안한 자세로 조용히 앉거나 누워서 눈을 감고 근육을 풀면서 어떤 단어나 구절을 골라서 그 핵심단어를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되풀이하는 것이다. 그런 도중에 일상적 상념이 떠오르면 내쫓고, 반복해서 일정한 단어나 구절을 되풀이한다. 이러한 이완반응은 스트레스에 대한 생리학적 해독제 역할을 하여 체내의 반응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
: 모든 일을 자기 스스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가진 사람은 과감히 자기 일을 남에게 떠넘길 수 있어야 하고,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냉정하고 단호히 'No'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
: 마지막으로 운동은 앞의 스트레스 대처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생리적 반응으로 증가된 스트레스 호르몬을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고, 뇌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긴장된 근육이 운동으로 이완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이완감과 안정감을 같이 가져오게 된다. 운동직후 목욕이나 술 한잔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좋은 방법이다. 
:
:
: 자!  이제 비 안오면 잔차타러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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