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s 님....
시집은 그렇다면 분명히 홍대앞 그 Bar 에 있을것이 분명하나외다.

왜냐하믄....나올때 분명히 빈손으로 나왔으니까요.

확인사살 한번 부탁드립니다. 지금 새벽1시 30분인데, 만약 지금이라도 전화주시면, 그리고 그 바가 문을 열었다면, 지금 당장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목숨이 붙어있는한 반드시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2 
인질 교환은 며칠후에 하시지요.
제가 오늘 그 옷을 세탁기에 넣었나이다.
쌔삥으로 만들어 접선장소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어머님께 놀래켜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꼭 좀 전해주십시요.

정말이지 그날은 [ 천호동, 길가에 장정4명이서 대자로 눕기 사건 ]
이후 2번째의 공황이었습니다.

다음날 빠이어님께서 전화를 주시더니 총이 있으면 자기를 쏴달라는 고통에 못이겨 발악을 하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Iris 님은 정시에 출근하시다니 대단한 공력이십니다.
저는 오후 5시에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좀비 상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