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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없는 배수로...

........2001.08.09 13:42조회 수 2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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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 더맨님과 청계산을 지나는길에...
저수지앞 내려막길에서 도로에서 인도로 올라서는 순간..
중심을 조금잃고 앞을 봤는데..
뚜껑없는 배수로가 눈앞에 펼쳐짐 폭 45Cm 깊이50Cm.정도
안빠질려 애쓰지만...
스키드마크를 바닥에 그리며 완존히 한 바퀴돌아버렸습니당...
몸과 잔차가 180도 도는중 오른쪽팔을 땅에 딛는순간 팔굼치가 반대
로... 으윽악 ㅜㅜ
배수로 처박이는 순간 지나가는 오토바이... 바라바라바라밤~~
그 소린듣고 더맨님 ... 왜그래  오토바이가 첬냐.. 하는 소리가 들림...
더맨님 가까이 오시며.. 너!!  왜 거기에 있는데...
잔차는 도로에 쓰러저 있고 난 인도 넘어 배수로에 있었음...
아직까지 신기함.. 분명히 한 바퀴 도는순간 잔차와 분리가 됐는데...

무릅은 조금 아주 조금 다쳤는데...
팔굼치가 뭐라해야 할까.. 뼈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팔을 조금 비틀거나 팔굼치를 반대로 힘을주면 좀 아프지요...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이라 생각함...
팔이 부러졌더라면... 어휴~~생각하기도 싫구여...

얼음찜질 할람니다..

왈바님들 안전운전하세용...

십자수님...
이거 사진을 찍어야 합니까...
좀 아픔것같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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