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안타깝습니다..

........2001.08.12 09:23조회 수 297댓글 0

    • 글자 크기


부상의 위험은 항상 존재하는것이지만, 이러한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라이딩을 접어야하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치는것 ,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할 문제입니다.

한순간의 쾌락은 기나긴 고통 또한 동반할 수 있다는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대부분 경력자의 라이딩을 그대로 흉내내기 위하여 무모한 라이딩을 시도하다 다치는 경우지만 비탈님같은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난분들도 부상에서 예외일 수 는 없습니다..

그만큼 타기위해서는 남모르는 반복된 훈련뒤에야 터득되는것이지만  한동안 산악자전거학교라는 것도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의 기본을 가르치고도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산악주행법을 가르침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배양해 나갈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지만 우리에겐 그만큼의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어서 번개모임에서 조금씩 배워가고 잇는것입니다..

무조건적인 라이딩, 이제는 알고하는 라이딩으로의 전환이 필요해진때인것 같습니다.  라이더가 스스로의 실력이 배양되면서 더 나은 상대를 찾게되면 입문자급의 라이딩강습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게끔 됩니다..

제가 처음 산악자전거를 접하고 다시 잔차의 길로 들어섰을때 예전의 기본기가 다시금 되살아나며, 산에서의 테크닉을 경력자로부터 보고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 자신은 알게모르게 그런 도움들을 받아왔지만 어느정도 성장한 지금의 나는 이제 시작하는 라이더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고있지 못하다는것이 부끄러워집니다..

한동안의 목표를 대회입상으로 했었지만 앞으로는 모두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진정한 왈바인으로 거듭나려합니다..

비탈님의 부상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평소 생각했던 몇글자를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십자수님, 비탈님께 빠른 쾌유하시고 요양하는 동안에 잔차타느라 소홀했을지도 모를 가정에 몇십배 충실하시라고 전해 주십시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7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