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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선사 갔다 죽는줄 알았슴다.

........2001.08.15 10:39조회 수 2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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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연변에서는 도선사 5번 타는건 자전거 타는거 축에도 끼지 못함다. 최소한 50번은 타야 자전거 타는 축에 낌다. 도선사 500번 타고 마라톤 풀코스 뛰는 분 보셨슴까? 인간도 아님다. 짐승임다.  ^_^~~~

  오늘 늦었슴다. 제가 번개 때리고 제가 늦었슴다. 얼굴을 들 수 가 없었슴다. 그래서 열심히 탔슴다. 목표치는 2번이었슴다. solosan님 께서 먼저 와서 타시더군요. 그리고 중학생 하나도 같이 타더군요. 그런데 이름을 까먹었슴다. 암튼 올라가다 중간에 만났는데 2번타셨담다. 그래서 열심히 올라갔슴다. 그런데 처음타고 2번째도 그렇게 탔슴다. 그런데 계속 타시는 검다. 미치는 줄 알았슴다. 그래서 늦어서 할말도 없고 해서 그냥 탔슴다. 2번타고 내려오는데 오늘 목표치가 5번이라고 하시는 검다. 순간, 가슴이 섬뜩했슴다. 그래서 1번을 더타서 3번을 탔슴다. 그래도 3번탄건 정말 큰맘먹고 탄검다. 암튼 쉬지 않고 3번 타다니 진학이도 많이 컸슴다. 그런데 3번타고 기다리자니 따분한검다. 그래서 다시, 반쯤 올라가다 퍼졌슴다. 그래서 오늘은 3번 반을 탔슴다. 그런데 solosan님과 중학생은 4번을 탄검다. 짐승임다. 무섭슴다. 말걸기도 무섭고 눈빛 마주치기도 무섭슴다. 조폭은 저리가라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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