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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감입니다....

........2001.08.19 01:38조회 수 1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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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한강 둔치에서 비슷한 경우를 격을
번 했읍니다... 개가 달려 들길래 엄청난 기합을 넣었지요..
아마 그주인과 강아지 오줌좀 지렸을 겁니다...
무신경한 주인들의 태도에 저도 좀 약 이오른 상태였거든요...
다행히 큰 부상 당하지 않으셨다니 ......
둔치에서 밤에 스피드 내는것은 좀 생각 해볼 문제 드라구요
사고 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깐요....
그러나 주먹만한 강아지는 정말 욕 나오드군요..그게 눈에 보임니까..
만약에 흥분상태에서 접촉을 하시더라도  절대 실수로 사고 났다는걸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그냥 깔아 버리려고 했다는 말은 하시면 안됩니다
문제가 크게 될수 있거든요.....  같은 심정으로 오늘도 둔치를 달리는
곰돌이....힘내세요.....



개 줄.  일반 개줄에 고무줄을 달아 얼마든지 쭉쭉 늘어남.  요즘들어 이런 줄을 많이 사용하는것 같음.
: 이미 그 아줌마와 개는 양쪽 길 하나씩을 점령하고 길 전체를 개줄로 가로막고 있던 상태. 그러니까 아줌마는 왼쪽길, 개는 오른쪽길, 그사이에 늘어진 개줄.....
: 어쩍해야하나?  이미 속도는 25남짓 달리고 있는데......
: 너무나 다급한 나머지 아무렇게나 부레이킹을 하니 미션 임파서블2 에서처럼 뒷바퀴를 들고 전진....
: 그러나 간신히 전복되지는 않았고 엉덩이에 수차례 안장으로 얻어 맞았슴.  상황이 안정되자 서로 일제히 입을 연다.
:
: 나 : 줄 좀 적당히 줄여서 다니면 안되냐....
: 아줌마 : #@%$@%... 빨리 달리면 뒤에서 소리라도 내야지 $#$#...
:
: 말도 안돼는 소릴한다.  벨같은거 울릴여유있으면 아예 피해서 갔지 그런 생쑈를 했겠나?
: 이 아줌마 .  내가 어디 다치진 않았나 괜찮냐 이런건 전혀 관심없고 오히려 나무랄려는데 열중이다.  척 보니 그 짧은시간동안 '이 아줌마 얘기가 안통한다' 라는 필이 팍 꽂힌다.
: 만약 내가 전복되었다 하더라도 이 아줌마는 끝내 자기 잘못을 시인하지 않을게 뻔한 인격체다.
: 이윽고 이 아줌마 험한말이 슬슬 나오려 하며 그 본연의 인격을 드러내려한다.  나도 그 더러운 인격에 질세라 아주 지독한 폭언을 퍼붓고 그냥 와버렸다.  그 아줌마 기분좋게 산책하려다 잠잘때까지 열받아 있을것이 뻔하다. 
:
: 나의 잘못이랄수 있는것이라면 과속?  그러나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거기에 무슨 속도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 모든상황이 스스로 충분히 대처할수 있었지만 그 놈의 개줄때문에....  이런 개줄은 개인이 수작업으로 개조하는 것인지 아니면 애견 매장같은데도 기성제품으로 시판되는 물건인지 장우석님께 자문을 구하고 싶다.
: 만일 후자일의 경우 난 그물품의 제조는 단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 요즘들어 이런식으로 개줄에 고무줄 달아서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인간을 종종 봤다.  넓은 공원같은데도 아닌 행길이나 인도같은 곳에서도 이러고 있다는건 그 애완견 주인이 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을 그 개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러니까 사람보다 개의 편의를 우선한다는것.  정말 그런 생각일까?
:
: 그 아줌마의 경우도 나에게 그러한 생각으로 대했다는 점에서 난 상당히 불쾌감을 느꼈고 그러했기 때문에 폭언을 서슴없이 쏟아붓고 그것에 후회하지 않는다. 
: 최소한 그 아줌마가 줄을 짧게 고쳐잡으려는/고쳐 잡겠다는 의지만 보였어도 연장자인 그에게 그렇게 험하게 대하진 않았을 것이다.
: 왜? 난 개같이  생각없이 사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
: 게다가 이 애완견 문화는 점점 꼴보기 싫은쪽으로 변질되어가는것 같다.
: 대중 음식점에 개를 데리고 들어와 음식을 먹는 행위는 무엇인가?
: 뭐, 그 개는 일반 잡견이 아닌 마르티스니 푸들이니 하는 그런 개라고 하지만 그럼 그건 개가 아닌가?  그 개의 털은 빠지지도 않는것일까?
: 이것 또한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식당내의 다른 손님들에대한 입장은 그 개주인으로썬 전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 이 역시 개만도 못하다는 처우 아닐까?
: 이것 뿐만이 아니다.  얼마전 식구중에 병원갈일 있어서 병원 로비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곳엘 애완견을 앉고 돌아다니는 아줌마를 봤다.
: 그래... 식당은 그렇다 치자..  일류 레스토랑이 아닌이상 그런 犬같은 경우도 있는 거겠지....
: 그러나 식당보다도 위생에 신경써야할 병원에 개라니?
: 이 부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십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
: 환자의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는가에 대한... 등등
:
: 개를 데려오는 그 개주인의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 그것을 보고도 방치하는 병원 관계자의 머리속도 궁금하다.
:
: 우리가 즐겨가는 산도 예외는 아니다.
: 왜 개를 굳이 산에 데려오는가?  그래.. 그것도 그렇다 치자구...
: 개에게도 신선한 공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겠지.
: 근데 왜 끈으로 묶어놓지도 않고 동네 똥개처럼 묶지도 않고 데리고 다니는가?
: 그리고 이렇게 개 데리고 외출하는 사람치고 손에 비닐봉지 같은거 들고 다니는사람 거의 못봤다.
: 얼마전 일자산 혼자서 라이딩 하다가 개똥 밟았다. (바퀴로..)
: 내 자전거 내방 벽에 걸어서 보관하는데....ㅜ.ㅜ
: 그것이 왜 개똥이라고 단정하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전에 그 똥밟은 주변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데리고 다니는 사람을 봤기 때문에...
: 똥 굵기도 거의 일치..........
:
: 아~!  2시가 넘었네...  그만 주절거리고 자야지...
: 여러분들도 개조심!!!!  하세요.
: 아무래도 오늘은 개꿈꿀것 같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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