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러나..

........2001.08.19 10:41조회 수 211댓글 0

    • 글자 크기


누구나 자기의 저울로 세상을 저울질 하게 되나 봅니다.
바라미님이 그간의 흥분된 마음을 그냥 "저에게 이런 언쟎은일이 있었어요."라고 쓰셨다면 이렇게 논란의 여지도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들고요.
그러나 님의 글처럼 세상을 모두 법의 테두리 안에 가두고 바라볼수만도 없는것 아닐까요?
바라미님이 전하고자 했던 말씀도 전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안하무인격의 처신에 대한것이 아닌가 하고요.
굳이 이것을 법으로 따지자면...
서로 서로 상식안에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차량정체로 불가피하게 횡단보도위에 서게된 차를 보행자가 다소 불편하다는 이유로 스티커를 발부 한다면 운전자는 그저 제가 잘못했네요라고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또 어찌된 세상이 맞닥뜨리게 되었을때 먼저 사과하고 자세를 낮추면 손해본다는 그릇된 마음들을 갖고있어 불편하게 합니다.
2년전이었던가 퇴근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차선문제로 다른차와 시비가 일었고 결국 차를 세우고 멱살잡이까지 하게 되었죠.
후일이 부담스러워 결국 서로 얼굴만 붉히다 결론도 없이 헤어져 각자 제갈길로 갔지요.
그러나 아주 기분이 몹시 한마디로 더럽더군요. 져서도 이겨서도 아니구요.
내가 한번만 참고 모른체하였다면 어떠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됬고 그이후로는 길에서 시비 안합니다.
제가 양보하면 제마음이 훨씬 편해지더군요.
그 아주머니도 이런 글들을 읽을 기회가 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0
20359 제주도. 광치기해변의 야영‥2 malbalgub54 2021.05.20 219
20358 "짝퉁(가짜상표)"적발현장이 나와있네요..우리 왈바회원에게도 익숙한 상표도....2 finegan 2006.01.13 1216
20357 연인산/광덕산/미동산대회 사진2 無相 2008.05.13 1064
20356 폼생폼사???2 sandodo 2006.04.24 948
20355 장마가 끝나고 화창한 날의 삼복라이딩...2 june5211 2007.07.23 427
20354 ID를 변경했습니다.2 Objet 2006.09.07 575
20353 허미 허전합니다...2 crom007 2006.10.11 1052
20352 광고(?) 하나만 하겠습니다. ^^;;2 soulgunner 2008.04.03 918
20351 치뤘다=>치렀다2 내가참는다 2008.05.08 662
20350 로긴은했는데..2 별밤 2006.04.10 515
20349 정녕...계시지 않습니까...?2 뽀스 2008.07.04 1107
20348 안개2 STOM(스탐) 2008.07.23 492
20347 42t 10단 스프라켓(sprocket) 11t-42t 개조 장착 코라텍 (corratec) 전기 자전거2 자타변 2014.10.29 2119
20346 제가 지난 8월에 썻던 강원도 5개령 후기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2 솔솔 2010.02.01 906
20345 저는 게리피셔 쫄바지 찾아요..2 sws1991 2007.08.25 630
20344 2회 2득점 추가 중!!2 kuzak 2009.03.22 555
20343 저녁 나들이2 STOM(스탐) 2009.04.14 546
20342 안장선택법..2 max0620 2006.09.30 1429
20341 컴보이, ohyi, ybt4858님께2 seojo 2005.11.30 659
20340 일산에서 여성용 생활잔차를 조립하는데 도와 주실분 있나요?2 vvv0070 2005.12.05 41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