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바라미님!!! 제가 드리는 말씀 함 들어 보시겠어요

........2001.08.19 11:30조회 수 188댓글 0

    • 글자 크기


말씀 잘 봤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글에 제가 다시 리플라이하여 '내 자신이 성급했다... 자제해야겠다...' 라는 자조의 글을 덧붙였음에 불구하고 이런 수고를 하셨군요.
24시간여 지난 지금에도 어제일을 생각해보면 누구의 과실이 큰건지 확답이 안나옵니다.  저도 그렇게 내입장만 내세우는 몰지각함은 없거든요.  그냥 이런 경험 한 번 해봤다 생각하렵니다.  적어도 다음엔 똑같은 상황 되풀이 되진 않겠지요. 

한경희님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글에서 아쉬운점이 느껴집니다.


: 하지만 견문화애 대해선 그당시의 흥분에 감정을 더해서 쓰신것 같구요.
: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단지 문장에서 사용한 단어.  "개새X"라든지... 그런건 있지요.  사실자체를 왜곡하거나 확대 해석한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모두 제가 두 눈으로 목격하고 몸으로 겪은일들이지요.

: 한강둔치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셨는데... 일단은  차도가 아닌
: 보행자도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그러면  사람이 우선입니다.
: 차량운전자는 항시 안전운전을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이것은 현재로썬 뭐라 말할수가 없군요.  그 구간이 법적으로 '자전거 도로'인지 '인도'인지 어느쪽으로 분류되어 있느냐에 따라 얘기는 달라질테니까요.

: 그리고 개줄때문에 말씀을 하셨는데  개는 사람이 얼마든지 산보할때
: 끌고 다닐수가 있습니다. 다만 용변같은 것은 치워야죠.
: 개줄을 못본것은 님의 과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밤에 개줄을 본다는게(거기다 제가 말했듯 주먹만한 개) 아니,  오히려 봤다는게 다행이지요.  더구나 고무줄,  팽창해져 있기때문에 그만큼 가늘어져 있다는것 아시겠죠?

: 다만 개줄때문에 그런 언쟁이 벌어 졌다는 것은  앞으로도 님의
: 자전거 안전운행이 요구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이 그냥 일반적인 개줄이라면 얘기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고무줄로 연장해서 도로를 가로질러 바리케이트를 만든 상태였는데...

: 그것때문에 화풀이 하시듯  견문화 운운하는 것은 조금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  단순한 화풀이로 글을 썼다고 생각하십니까?  잘 보시면 제목과 내용에 있어서 단지 어제 그 사건 하나에 의해서 올린 우발적인 글이 아님을 알수 있지 않나요?  아니라면 제가 글재주가 없다거나 그런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제 글의 내용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쓴겁니다.
어제 한강, 식당, 병원, 산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았고 모두 제목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려 쓴 글입니다.  한경희님은 유독 첫번째 에피소드 (한강에서의 개) 에만 집착하시는데 좀 더 객관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예로 들었던 애견가들의 지나친 애견사랑은 누가봐도 잘못된거 아닙니까?


어쨋든 이런 저에게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실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들도 감사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88080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5
188079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8
188078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22
1880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3
188076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3
188075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74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60
188073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8
188072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9
188071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300
188070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6
188069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7
188068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49
188067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8
188066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110
188065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4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7
188063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5
188062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4
188061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