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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미님!!! 제가 드리는 말씀 함 들어 보시겠어요

........2001.08.19 09:27조회 수 2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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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꼬리를 다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젊으신분처럼 글에서  혈기왕성함을 글에서 느낍니다.
제글로 인해서 조금은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생각도 들구요.

님이 올리신글을 보니
님이 가감없이 글을 올리신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견문화애 대해선 그당시의 흥분에 감정을 더해서 쓰신것 같구요.

님이 현장상황을 가감없이 쓰셨다는 것을  제 오랜 생활로
감지할 수 있구요. 아직 때묻지 않은 심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몇가지 말씀을 드리죠.
'
한강둔치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셨는데... 일단은  차도가 아닌
보행자도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그러면  사람이 우선입니다.
차량운전자는 항시 안전운전을 할 의무가 있습니다.

도교법(이하 도로교통법)의 주목적은 차우선이 아닌 사람우선인 즉
인간을 보호하는 법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시 운전자는
서행운전과 안전운전을 할 의무조항이 있구요.

사고가 났을시  교특법 10개항에 저촉되지 않으면  종합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공소권없음으로 처리됩니다. 
그런데 요번에 법이 개정되어 10개항 외에  보행자보호를 강화하는 쪽으로 법이 개정정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정된 부분은 제가 더 알아봐야 겠구요.
일단은 자전거는 자전차로  도로교통법상 차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해도  인사사고와 같이 10개항에 저촉이 안되고 단지 차대차사고로 처리합니다.

또한 자전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나면 인사사고와 달리 차대차사고로 보기 때문에 자전거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사고가 나면 한푼의 보상도 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엄연히 차대차 사고 이기 때문이죠.
제가 왜 이런얘기를 길게 하냐 하면  자전차를 운행하면서 엄연히
차를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로고 인도고 사람을 보호해야 합니다.

아니 그것전에 사회상규의 관습도 있죠.
그러기 때문에 설혹 개때문에 놀래셨다라도  그분과 좋게 말씀을 하고
(더우기 아녀자이고 연장자인데..)헤어지는 것이  바이크를 타는 라이더의 매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줄때문에 말씀을 하셨는데  개는 사람이 얼마든지 산보할때
끌고 다닐수가 있습니다. 다만 용변같은 것은 치워야죠.
일본에 갔더니 일본 동물법에  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하루 1시간
이상  개운동, 즉 산보를 시키게 되어 있더군요.

물론 다른사람들을 의식해서 끌고 다닐때도 상당히 조심을 하더라구요.
개줄을 못본것은 님의 과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시 운전자는 안전운전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도교법)
사고란것이 정형적으로 특정지워진것이 아니잖습니까.

님의 글을 보면서 님이 사람이 다니는 (그것이 자전거 전용도로일지라도) 도로에 과속을 하신것 같은데  일단은 님의 글에 안전운전이 조금은 결략된것 같은 느낌을 받았구요.

님이 그분으로부터 사과를 받으려면  님이 가고 있는데 돌발적으로
개가 뛰어 들어  사고가 나려 했다면  당연히 사과가 있었을겁니다.
다만 개줄때문에 그런 언쟁이 벌어 졌다는 것은  앞으로도 님의
자전거 안전운행이 요구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때문에 화풀이 하시듯  견문화 운운하는 것은 조금은 지나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되신지 모르지만  일단은 연세가 많으시고 아녀자이면  설령 기분이 상하더라도  놀래셨죠 하는 남에 대한 배려와 여유가 상당히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어느 한 조직이나  사회단체등에서  한사람의 행위로 인해 그전체가 폄하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매스컴이나 주변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꼭 님만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우리 모두가 생각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잔차를 즐기시는
그것도  기본장비, 복장부터 갖춘분이라면 대외적인 이미지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가 왈바 와일드 바이크인데  겉외양 사람자체가 와일드하게 비쳐진다면 .....
예전에 20년전에 저는 매형으로부터 외제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산악을 누비고  의정부,동두천도로를 시속 130킬로로 달리면서 스피드를 즐겼는데  지나고보니 혼자만의 스릴만끽이었지.

자연을 보고 느끼고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그런 여유는 없었더라구요.
그러니  타다보니 우쭐해지고  조금은 와일드해지고 ...

잔차를 타면서  우리모두 도교법정도는 한번쯤은 음미해볼 시간을 가져봅시다.  그리고 견문화말씀  그말씀에 동감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사람보다 자기가 기르는 개를 더 생각하는 몰지각한 사람들..  하지만  살아 있는 모든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서서히 가져보는 것도 괜잖을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저는 실명으로 이글을 작성합니다.
나이는 올해 46살이구요. 
글올리는 것 신중해야 한다는 것도 잘압니다.
글 하나로 사람을 죽이고  그로인해 붓을 꺾는  작가들도 봤습니다.

도교법을 보면서 올려야 되는데..
일단은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 우선 올려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상세히 설명을 해드리죠.

더운여름  건강하시구요.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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