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잔차 끌고 함 묻지마 땡기죠^^



남기신 글입니다.
: 어제 머린보이님께서 절대 못 구할것 같았던 브레이크 마운트를 깍아다 주셔서... 이것도 물론 제 손을 조금은 거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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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에 완성을 했습니다... 실로 한 달 걸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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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퇴근해서 치료방사선과 내려(지하)가서 그라인더에 마린보이님께서 육각 모양으로 깍아오신 마운트가 브레이크 암 구멍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모서리를 좀 쳤습니다.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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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가서 브레이크 뚝딱뚝딱... 좌우 유격 맞추고...텐션 조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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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하우징과 변속기 케이블 하우징의 길이를 짧게 잘라 버리고..
: 30분만에 변속기와 브레이크를 완성 한 뒤
: 드디어 테스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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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좋습니다...무게는 타이어 무게가 조금 나가는 이유로 조금 무거운 느낌입니다...(와이어방식 앞 뒤) 물론 최초 켄델보단 가볍고.. 요전 엠포보단 무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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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잔차 조립하는동안 이래 저래 조언 많이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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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부품을 초 저가(?)에 구해 주시고 공구까지 빌려 주시고 조립 방법을 전수 해 주신  김현님,
: 휠셋 아주 저렴하게 꾸며주신 영 사장님, 항상 귀찮게만 해 드리네요.--공구는 빠른 시일내에 반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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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렘을 아주 좋은 가격에 주신 분(이름 못밝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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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부품(변속기 브레이크 일체) 싸게 주신 수지의 박수일(수지 엠티비에서 마니로 통함)님---잔차 빨랑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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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포스트 싸게 주신 송동하님
: 푸품중 가장 싼(만원) 부품인 안장을 분하해 주신 용가리님..*ㅣ*
: 절라 비싼 변속기 케이블을 공짜로 주신 사또님.
: 욜라 소리 더런(?) 전자 빵빵이를 선물로 주신 잔차님.
: 또 공짜로 물건(?) 보내주신 포항의 토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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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중간 자주 딴지를 걸어주신 포르테님과 말발굽님,배영성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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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스스로 잔차를 조립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잔소리(쓴소리)를 주신 미루님!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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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많은 분들이 저를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지만 이루 다 열거 못함을 용서하십시오.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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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예산보다 약간의 돈이 더 들어가긴 했지만...
: 중고 부품들이 2주간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이더니... 부품 주문하고 나니 그때서야 시장에 올라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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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짢은 일도 많았지요.
: 부품등을 판다고 해 놓고 연락도 없는 분들... 메일 답장도 없고, 메시지만 남기고...그 분들은 뭐하러 마켓에 상품을 내 놓았는지...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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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고 계속 중고 시장에서 물건 찜 해 놓고 연락 하면 안되고... 참다 못해 대부분 새걸로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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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초의 계획은 휠셋만 새거로 하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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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는 딱 한개네요.. 앞 드레일러..아 또 있다 브레이크 슈....(요곤 아픔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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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저 다시 열심히 몸 만들어서 여러분과 같이 라이딩 하고 싶습니다..
: (먼 유세같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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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동안 잔차를 못타서 그런지 몸도 엄망인거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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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얼마 들어갔냐구 묻지 마세용... 아픕니당...       
:        개인적으로만 말씀 드립니당.. 만나서..
:        저 이젠 3000원짜리 번개에만 나가야 합니다...그지 되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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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온바이크님이 재민 혼자 타기 전에 슈퍼에서... "아짐마 이거 얼마에요? 1500원이요..!. 근데 돈이 1200원밖에 없었다나?  들었던 음료수(게로레이)를 놓고 생수 한병을 샀다는 얘기가 떠오르네요...불쌍한 온바이크님....ㅎㅎㅎ 갑자기 그게 왜 눈물 나도록 생각이 나던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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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금 그짝입니다... 번개에 5000원 하는건 절대 안갑니다...아니 못갑니다. 혹시 누가 2000원 대줄께 하면 몰라도...
: 행동식 그런거요 전텐 사칩니다..ㅎㅎㅎ
: 집에서 밥하고 누룽지 눌면 그거 말아서 싸가야 합니다...
: 요고도 혹시 양갱이 한개쯤 나눠 줄수도 있다면  갑니다...푸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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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차 열심히 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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