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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엉엉~ 드디어 새 애마가 완성 되었슴당...`축`

........2001.08.23 08:18조회 수 2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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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머린보이님께서 절대 못 구할것 같았던 브레이크 마운트를 깍아다 주셔서... 이것도 물론 제 손을 조금은 거쳤지만...

오늘 오전에 완성을 했습니다... 실로 한 달 걸렸군요.

아침에 퇴근해서 치료방사선과 내려(지하)가서 그라인더에 마린보이님께서 육각 모양으로 깍아오신 마운트가 브레이크 암 구멍에 안들어가기 때문에 모서리를 좀 쳤습니다.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서초동 가서 브레이크 뚝딱뚝딱... 좌우 유격 맞추고...텐션 조절하고..

브레이크  하우징과 변속기 케이블 하우징의 길이를 짧게 잘라 버리고..
30분만에 변속기와 브레이크를 완성 한 뒤
드디어 테스트 드라이브...

아주 좋습니다...무게는 타이어 무게가 조금 나가는 이유로 조금 무거운 느낌입니다...(와이어방식 앞 뒤) 물론 최초 켄델보단 가볍고.. 요전 엠포보단 무겁지요...

이 자리를 빌어 제가 잔차 조립하는동안 이래 저래 조언 많이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많은 부품을 초 저가(?)에 구해 주시고 공구까지 빌려 주시고 조립 방법을 전수 해 주신  김현님,
휠셋 아주 저렴하게 꾸며주신 영 사장님, 항상 귀찮게만 해 드리네요.--공구는 빠른 시일내에 반납하겠습니다...

프렘을 아주 좋은 가격에 주신 분(이름 못밝힘) 고맙습니다..

좋은 부품(변속기 브레이크 일체) 싸게 주신 수지의 박수일(수지 엠티비에서 마니로 통함)님---잔차 빨랑 찾아야 할텐데...

시트포스트 싸게 주신 송동하님
부품중 가장 싼(만원) 부품인 안장을 분하해 주신 용가리님..*ㅣ*
절라 비싼 변속기 케이블을 공짜로 주신 사또님.
욜라 소리 더런(?) 전자 빵빵이를 선물로 주신 잔차님.
또 공짜로 물건(?) 보내주신 포항의 토토님.

중간중간 자주 딴지를 걸어주신 포르테님과 말발굽님,배영성님 ㅎㅎㅎ

그리고 제가 스스로 잔차를 조립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잔소리(쓴소리)를 주신 미루님!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 외 많은 분들이 저를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지만 이루 다 열거 못함을 용서하십시오.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예산보다 약간의 돈이 더 들어가긴 했지만...
중고 부품들이 2주간 눈을 씻고 찾아도 안보이더니... 부품 주문하고 나니 그때서야 시장에 올라오는 이유는...

언짢은 일도 많았지요.
부품등을 판다고 해 놓고 연락도 없는 분들... 메일 답장도 없고, 메시지만 남기고...그 분들은 뭐하러 마켓에 상품을 내 놓았는지...좀 아쉬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고 계속 중고 시장에서 물건 찜 해 놓고 연락 하면 안되고... 참다 못해 대부분 새걸로 하게 되었네요..

애초의 계획은 휠셋만 새거로 하려 했는데...

중고는 딱 한개네요.. 앞 드레일러..아 또 있다 브레이크 슈....(요곤 아픔이 좀 있습니다)

여러분! 저 다시 열심히 몸 만들어서 여러분과 같이 라이딩 하고 싶습니다..
(먼 유세같당...ㅎㅎ)

한달동안 잔차를 못타서 그런지 몸도 엄망인거 같구....


추신: 얼마 들어갔냐구 묻지 마세용... 아픕니당...       
        개인적으로만 말씀 드립니당.. 만나서..
        저 이젠 3000원짜리 번개에만 나가야 합니다...그지 되어놔서...
       
       
예전에 온바이크님이 재민 혼자 타기 전에 슈퍼에서... "아짐마 이거 얼마에요? 1500원이요..!. 근데 돈이 1200원밖에 없었다나?  들었던 음료수(게로레이)를 놓고 생수 한병을 샀다는 얘기가 떠오르네요...불쌍한 온바이크님....ㅎㅎㅎ 갑자기 그게 왜 눈물 나도록 생각이 나던지...ㅎㅎㅎ

제가 지금 그짝입니다... 번개에 5000원 하는건 절대 안갑니다...아니 못갑니다. 혹시 누가 2000원 대줄께 하면 몰라도...
행동식 그런거요 전텐 사칩니다..ㅎㅎㅎ
집에서 밥하고 누룽지 눌면 그거 말아서 싸가야 합니다...
요고도 혹시 양갱이 한개쯤 나눠 줄수도 있다면  갑니다...푸흐흐!

잔차 열심히 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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