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2번째 가는 거면서도 길몰라 헤매고, bycorex님을 보필하지
못한죄 용서하여주시옵소소.. ==;;

헤.. 저는 47번 국도(과천-사당)구간에서 양재로 산지기님/산초님
가시는거 뵙고, 까망고양이님 저희동네(이수교)에서 내려드린뒤,
집에와서 샤워하구 빨래하구.. 티비보다가 바로 잠들어 버렸네요.
좀전에 미사보러 갔다왔구요. 저녁 먹어야 하죠.

굴비달린것보다 훨씬 많이 오셨고, 왁자지껄하고, 다이내믹하고
맛있고, 즐거운 번개였어요. 번장이신 바이코렉스님 오시는 분
길안내에서, 점심식사 수금후 잔돈 반환까지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출석부 정리해보려 했는데, 역시 기억안나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번개의 최대 목표인 정상초입 돌밭+계단 다운힐과
비거리 2미터 점프를 완수하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광교산과 기운이 안 맞는지(먼소리..--+) 갑작스런 체력저하가
2-3회 찾아와서 비몽사몽 업힐이었어염.. 언제쯤이나 이런 현상이
없어지련지.. 3차 방문시에는 다 완수 할테니, 바이코렉스님 맛있는거
사줘요~!!ㅋㅋㅋ
오늘 감자탕 되게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