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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점점.....

........2001.08.28 03:36조회 수 1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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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지는 군요
예전에 정말 예전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왈바 가족들이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깊은 분들하고는 더욱더
그렇게 지냈고요
하지만 그다지 크게 빗나가는 경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원해서 같이 하는 시간이기에,
조금씩 서로가 양보하는 시간이기에,
서로가 즐거운 시간이기에,  나이라는 선이 뚜렷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왈바님들은 자기 자신들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언행에 배어 있다고 봅니다.
말발굽님께서 지적하신 사항도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그다지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발굽님의 글을 보고 다른 젊은 많은 왈바 가족들이
위축되어 조금은 어려워할 것 같습니다.
40대 50대 왈바님들은 모두 훌륭하십니다.
아들같은 10대와 20대 왈바 가족들에게 정말 잘해 주십니다.
그런 반면에, 획일적인 기준만을 제시하면,
다양한 성향의  어린 왈바가족들이 보고 어떻게 그분들과 같이 하겠습니다.
남자는 앞에 가는 큰사람의 어깨를 보고 자란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말발굽님께서 지나치게 앞선 걱정을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글에 기분 나쁜 점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calljin올림

malbalgub54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예의가 사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
: 여러계층의 사람들이 보고있는 와일드바이크(초등생부터 나이많으신 분들까지.....)언제나 상호간 존중이 되고 대화도 조심스레 예절을 지켜서 쓰곤 했었지요.(그렇다고 절대로 규제를하고 선을 긋자는것이 아닙니다.)
:
: 예전엔 잘못된 글이 올라 오거나 버릇없는 글이 올라오면 여러분들이 지적도 해주시고,수정도 해주시곤 그랬죠.
:
: 그러나 요즘엔 그러한 분들도 안계시는것 같고,
: 가뜩이나 요즘에 일상대화들이 국적없는 말들로 어지러운데.
: 왈바게시판엘 보면 물론 사이버상에서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아이인지는 모르지만........
:
: 예의를 상실한 자신들만의 용어를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글을보내거나,
: 자신이 알고자하여 묻는글조차도 예의없이 건성으로 물어보는 예가 많아졌습니다.
:
: 또한 번개에 참석한다고 글을 올려놓고선 이렇다 저렇다 말한번,연락한번없이,(예전엔 반드시 연락이 왔죠, 참석못해 미안하다고,)
: 그러면 다른분들이 쓸데없이 기다리진않죠.
: 몇십분씩 기다리게하여 라이딩에 차질을 주고........
: 물론 요즘엔 시간되면 칼같이 출발하는 팀들도 있지만.
:
: 아무튼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 와일드바이크는 그래도 예의가 있고 서로간에 존중할줄아는 곳이라고들 그랬는데......
:
: 함부로 말하기, 예의 없는 질문, 상대방을 무시하는 시비성 딴지, 상대방을 알지도 못하면서 국적없는 단어의 남발,
: 번개 참석한다해놓고 아무런 연락없이 펑크내기,
: 예전엔 이러지않았었는데..........
: 아쉽군요,
:
: 제가 너무 보수적이고 폐쇠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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