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요일 남산번개...바이크홀릭이 근 1년동안 처본 최초의 번개라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오랜만에 번개를 쳐보니 쑥스럽기 까지 합니다.

처음엔 아주 빡세고 힘들었으나, 예전의 기분이 나오면서 저변에 숨어있던 에너지가 서서히 뿜어나오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여의도에서 광명시까지 등바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속 35km~ 40km 를 유지하며 내리쏘면서도 피로를 별로 느끼지 못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지요.

재활은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는것을 실감하는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재활에 실패하여 맘고생했었는데, 오늘은 새로 태어난 기분입니다.

앞으로 번개때 저 자주 보게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