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친구가 여기 또 있구먼
그래 조심 해라 않하요
인대가 늘어나면 오래 가는데
나보다 더하네
허리 밑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죠
무리하지 말고 폭파내지는
번장을 인수하세요
허접끼리 잘해 봅시다
치료 잘하자고요





십자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저 현재 병원으로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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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돌에 프레임과 같이 넘어져서 장딴지와 허벅지를 동시에 바위에 찧었는데... 항강에서 겨우 패달질 하다가... 나중엔 왼쪽발로만 패달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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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들어오자마자 사진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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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외부인대가 많이 (약 50%)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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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4걷는것도 조금 불편하군요.. 패달질은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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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내일 번개는 폭파 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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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혹시 무릎 상태가 호전되면 (하룻밤 새에 힘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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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약속장소까진 차로든 전철로든 가겠습니다...(번장의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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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핀님이 슈퍼 크런치 코스 아시니 슈퍼 크런치만 타시고 내려 오셔서 점심이나 같이 하시던지요... 풀코스는 무리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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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 굴비 다신 다섯분..---대왕님, 제이제이님, 앨핀님, 김정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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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거기서 일단 뵙는걸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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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서초동 처남집에 가서--아님 병원에서 잘지도--지금 들어가면 말나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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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 되어봐야  하겠지만.. 당분간 라이딩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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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의 아닌 잠수의 댓가가 드디어 나오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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