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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2001.09.02 10:33조회 수 2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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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널 라이딩 하러 나갔습니다..물론 여의산 (?)방향으로 ....

여의산 방향....

무크님하고 왕초님하고...뭐 쪼금 오버페이스의 널널 라이딩 ...아는 사람 보면 인사하고...잔차 고쳐주고...이얘기 저얘기 널널 라이딩....반포서 무크님하고 왕초님하고 빠빠이하고..다시 고덕동 으로..

고덕동 방향...혼자서....본격적으로 널널 라이딩 해야지...자~~~출발

널널 라이딩 달리다 보니 으익 속도가 27,28.30,,헉...이건 널널이 아닌데
이렇게 성수대교 있는데 까지 왔져...으익 천천이 가야지 널널 하게..
근데 뒤에서 이상한소리가..누가 열쓈이 따라 오더군요...삐걱 삐걱
어라 살짝 뒤를 보니 엥 날 바람 막이로...
아띠 뭉치를 뭐로 보고...(기어비 2x5)
좋아 따라와 바라...기어 체인지 3x7....
열쓈이 부지런히 아~~~~ 숨차
삐걱 삐걱...헐 장난 아니네....내가 속도 줄이면 따라 줄이고 높이면 따라 높이고...ㅜㅜㅜ
청담대교 밑에서 따돌리기 포기...
평소에 익싸이팅 따라다니며  조금이라도 배워둘걸...우회막심..
그럼 뭉치 스타일로....
가다가 퀵턴..자 뒤를 따라가자...너도 함 당해 봐라....ㅋㅋㅋ
자 본격적으로 뒤따라가기...
라이트도 끄고 뒤에서 가끔 소리도 내고...옆에서 달려 가기도 하고
그친구 아차 싶었나 봅니다...
이젠 그친구의 나 떨구기..
내가 떨어지나....앞에 바람막이가 있으면 힘도 별로 안드는데...

그친구 나 떨구기 요령...
열쒸이 달리기...........그럼 나도 열쓈이 따라가고...힘도 안드는데 뭐
갑자기 방향 바꾸기....그럼 나두 바꾸지뭐..이친구 퀵턴은 할줄 모르더군요...ㅋㅋㅋ

결국 잠실대교서 따돌리기를 포기 하더군요...
그래도 따라갔습니다...왜?
제가 가는 방향으로 계속 가더라구요...
결국 이친구 천호대교 지나서 약간 언덕에서 결국은 속도가 팍  줄더군요.....

언덕을 다올라가서 제가 물었져""기분 드럽죠?":
그친구 대답""눼""
제가 한마디 했져"" 담부터 잔차 그렇게 타지마요""
그러면서 속으로 ""뭉치 너두 그럼 안되지 너두 나쁜 놈이야""...


오늘 느낀건 이겁니다...

뭉치 살빼자...
잔차 더 열쓈이 타자...그럼 당근 살도 빠지고 체력도 좋아질껄..ㅋㅋ
이 느낌 오래 가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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