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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방에 고합니다] 드뎌 빵집을 차렸습니다...

........2001.09.03 12:03조회 수 4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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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루...돼지 콧구멍에 만원짜리 지폐 꽂는...그런 개업식은 하지 않습니다.
이는 허례허식이며...자기만족이며...매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시간낭비라고 생각 했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사은품을 마련해서 뿌릴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 생소한곳 답십리...맨땅에 헤딩하려 합니다.
내일 사업자등록증만 받으면...인허가 사항은 모조리 끝나구요.

9/5(수) 그리고 9/6(목) 이틀간 오픈행사 하면서...
이제 빵장수로 거듭 나겠습니다.
산지기님 말씀대로 아이디도 바꿀랍니다.
소라빵...식빵...바게뜨...롤케잌...뭘로 한담 ?

매장이 협소하고, 앉을 자리도 없고, 주변이 복잡한 까닭에...
우리 왈바분들을 모시지는 못합니다.
더군다나 오픈행사때에는 평소고객의 5배가량 더 몰리므로...
오셔도 제가 인사 한말씀 변변히 올리기도 어려울 겁니다.
후에 안정이 되면 두루두루 모시겠나이다.
멀리서나마 축복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께서는...구경 한번 오세여...킬킬킬
왈바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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