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스개] 이영애 남편의 하루

........2001.09.05 23:33조회 수 145댓글 0

    • 글자 크기



       
아침에 정시에 일어날수 있도록 시계알람을 두개 셋팅하고...

목욕탕에 목욕용품이 떨어졌는지 확인하여...

세이비누와 엘라스틴을 슈퍼에서 사다놓고...

정수기 필터 교환날짜를 매일 확인하여...

웅진코웨이 아줌마에게 내일 오시라고 예약해놓고...

어젯밤에 벗어논 모든 빨래를 세탁기에 집어넣어...

깨끗이 세탁을 하여 빨래를 널어놓고...

컴퓨터도 쓰지 못하는 집사람의 국제화 꿈을 위해...

마우스만 클릭하면 모든것이 동작되도록 준비해놓고...

몸매관리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엘지 가족카드 발급/유효기간 상태를 항상 확인하고...

저녁에 들어올 집사람을 위해...

손을 데어가면서 냉장고 옆에 수백개의 초를 켜놓고...

플라워 이벤트에 연락해서...

집안을 꽃으로 장식한다...

그런데...

그런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집사람은 파티간다고 이브닝 드레스를 챙기고 있는중이다...

아마 파티 끝나면 데리러 오라고 연락할려고...

오늘도 드라마 전화를 들고 나갈것이다..


이영애가 이브닝 드레스 입고 나가는 걸 본 아버지가 한마디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년, 저년..

또 카드 긁으러 나간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1
118139 역시 오클리... 청아 2004.06.22 351
118138 '여친소'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gubookdosa 2004.06.22 240
118137 계단 타는 우리 아들.. 대단한 아들이네요.. 청아 2004.06.22 233
118136 수번개 토번개 ㅜ.ㅜ 날초~ 2004.06.22 275
118135 여친소..에서.. dhws1 2004.06.22 333
118134 장난감이네요 ^^; eisin77 2004.06.22 165
118133 그.... 다리 굵은 2004.06.22 279
118132 계단 타는 우리 아들 필아트 2004.06.22 857
118131 여친소..에서.. edge 2004.06.22 473
118130 제 생각에는 키워주마 2004.06.22 365
118129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퀸시 2004.06.22 333
118128 경험으로.. 야문MTB스토어 2004.06.22 504
118127 역시 오클리라.. -_-;; devilxxx 2004.06.22 470
118126 친구넘이 미국간다는데... 뭐사오라고 하면될까여?... nannada 2004.06.22 335
118125 [폄][다시 쓰는 킨제이 성보고서 ⑥] 자전거 심하게 타면 은하수 2004.06.22 344
118124 드디어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했습니다. highjacker 2004.06.22 182
118123 역시 오클리................ zzangchang 2004.06.22 751
118122 루디프로젝트 경우엔 natureis 2004.06.22 566
118121 엉덩이뼈로 타세요. ukyo 2004.06.22 449
118120 그래서....... opener 2004.06.22 41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