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카고의 녹타 특파원입니다.
워싱톤님이 전화를 않받으셔서 메세지만 남기면서 왠지 불안했습니다.
실제로 워싱톤님이나 가족분들에게는 피해가 없더라도, 얼마나 불안하고 말 그대로 chaotic 할지. 상상만도 못하겠습니다.
시카고에는 실질적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지만.
학교가 파하고, 내일도 쉰답니다.(우쒸. 학비가 하루에 얼만데 -_-;)
제가 재일 좋아하는 수업 3개나 빠지게 되어서 많이 속상하지만.
뉴욕에 있는 친구예기를 들어보니깐 가슴이 철렁하네요.
파슨스 미대 다니는 친군데, 수업중에 파편이 학교 바로 앞까지 날아오고. 뉴욕을 빠져나가는 길이 거의 불가능하고. 말도 못할정도로 한심한가봅니다... 어찌 이런 일이...
시카고에서는 모든 공공기관들이 문을 닫고. 사람들이 미친듯이 도시를 빠져나갔지만, 저는 기숙사에 남아서 친구들과 짜장면을 해먹고 있답니다. (기숙사가 다운타운에 있어서 걱정입니다.)
뉴욕과 워싱톤의 사고에 의한 고인들에게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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