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어제 오후엔 철길 따라 산책을 했답니다..

........2001.09.26 09:08조회 수 155댓글 0

    • 글자 크기


아파트 단지를 나가서 삥 둘러 가야만 하는데...

딸랑구 신발 신겨서 아직 배가 안나온 애 엄마랑 셋이서 오붓하게...

철길 바로 옆까지 가서 지나가는 기차에 손도 흔들어 주고... 해바라기도 두개 따고..
우주꽃도 만져보게 하고...

딸랑구가 무지 좋아 하더만요...
지금까지 살면서 왜 이런 기회를 못 가졌는지... 어린 딸과 애 엄마에게 미안하더군요...
돌아오는 길엔 논두렁(?) 길을 따라서 왔는데 길도 잃고... 거리로 한 1키로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윤서는 그 전에도 그랬지만 기차 소리만 나면 베란다쪽으로 가서 손을 흔든답니다... 기차가 지나가서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면 반대쪽 베란다로 달려가서 또 손을 흔듭니다...

이놈이 요즘 재롱을 얼마나 떠는지...

사실 해질녁에 북일고 뒷산(단대 뒷산)이나 한번 타러 가려 했는데...

그만 두고 산책을 한것 참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날씨 추워지기 전에 이런 기회 많이 만들어야 겠습니당..

내일 퇴근할 땐 병원에 갖다 둔 캠러 들고 가야겠습니다...

캠러가 병원에 있어서리 이쁜 앵글도 나왔는데... 낼 또 해야지...


    • 글자 크기
Re: 여보세요 십자수님.... (by ........) 1,2 번은 좋지만...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4
143396 iris님 여기 좀 보셔요. ........ 2001.09.26 164
143395 [급구] 남원100km반경이내의 묵어갈 곳과 주안상 ........ 2001.09.26 168
143394 Re: === 강촌 대회 T-Shirts 수배 === ........ 2001.09.26 144
143393 클리프님 방가워요,,,,,,,,,,,,, ........ 2001.09.26 145
143392 네.... ........ 2001.09.26 167
143391 Re: 주책소동님 잔차를 왜 열심히 타요? ........ 2001.09.26 174
143390 페리시몬.... ........ 2001.09.26 162
143389 완전 멍멍입니다요... ........ 2001.09.26 168
143388 Re: 정말로 ........ 2001.09.26 140
143387 Re: 감사합니다. ........ 2001.09.26 164
143386 ~~~~girl님...ㅎㅎㅎ ........ 2001.09.26 175
143385 Re: 전에 본 해와소년님은 ........ 2001.09.26 164
143384 Re: 요즘 어찌 지내는지.... ........ 2001.09.26 168
143383 무서워요.. 오토바이. ........ 2001.09.26 168
143382 뽀루떼님~~~~ 죽여주소서....ㅠㅠ ........ 2001.09.26 142
143381 Re: 여보세요 십자수님.... ........ 2001.09.26 148
어제 오후엔 철길 따라 산책을 했답니다.. ........ 2001.09.26 155
143379 1,2 번은 좋지만... ........ 2001.09.26 168
143378 Re: 부럽습니다. ........ 2001.09.26 139
143377 돌아온(?) busylegs... ........ 2001.09.26 20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