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대회에서 다친후 치료 받느라 잔차 만져도 못보고,

그러다가 드디어 오늘 도봉산 일대를 누볐습니다.

회사 후배 한명과 함께 도봉산의 그야말로 마일드한 코스를 서너바퀴돈후 의정부의 사패산으로 가서 시작부터 끝까지 엎힐만계속되는 코스를 오른후 역으로 무지 쏘면서 다운후 도봉산 밑에서 등산장비점을 하는 후배 가게에 오랫만에 들려서 아느체 하고,

아차 이런.......말발굽 바이러스.......
지갑을 회사에 놓고 왔지 뭡니까.

어두워지는 동이로를 따라 방배동회사까지 절라 밟고, 지갑 챙겨서 오다가 수류탄님 가게에 들려서 빵좀사고 하드한개 공짜루 얻어먹고^^
집으로 돌아오니 총 라이딩거리(온로드포함)120Km정도 탔군요.

아침에 분당 코스 누빌려면 헥헥 거리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