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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기님 ...

........2001.10.04 10:19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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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터 고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더군요.
오늘 여유있게 맹산으로 향했습니다. 코스를 정하지 않아 율동공원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긴 업힐을 포기하고 연수원 옆으로 업힐을 하고 긴 딴힐을 하려고 했지요. 내려올때 왕 돌탱이들이 많았으니 올라가는 것도 역시 힘들더군요. 결국 거북쉼터 계단 밑에서 일러주신 그 길목을 보고 "그래 오늘은 여기다!" GO 했습죠.
정말 재미있더군요. 부분적으로 허니비 스타일도 나오고 적당한 오르막, 빡신 오르막, 가벼운 내리막, 걸어도 힘든 내리막  ...
불곡산 구미동 내리막 코스와 함께 분당의 자랑(아니 재미)꺼리고 소개하고 싶더군요.
담부턴 귀를 쫑끗세우고 잘 듣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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