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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참 답답하구만...

........2001.10.31 23:20조회 수 2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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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님이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다가
글을  남겼겠어여?
답변좀 해주면 어디가 덧남니까?
여긴 자유게시판 아니유...?
물론 MTB관련해서 글을 올리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닐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각설하고..
주부님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주부님도 산악자전거타는 모든 분들을 싸잡아
매도 하려는 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하고,
단지 남편의 외도가 혹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아니면, 그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서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수도 있을것입니다.
오죽 답답하면 그런생각을 하시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운동을 하건
특히 울나라에선 술을 빼놓고서는 얘기가
잘 안되더군요..다는 아니지만, 상당수가요.
조기축구회, 낚시,등산,골프 등등..
다들 술한잔씩 하고 헤어지는걸 종종 봅니다.

물론 산악자전거도 라이딩후 자주 술자리를
갖고 친한사람들끼리는 라이딩이 아니고서라도
자주 모여서 술한잔하며 이야기를 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마 남편분도 이러저러하다 여자들 있는
술집까지 가게 된것 같은데,
문제는 그 자체라기 보다 남편분의 평상시 아내를
대하는 태도와 가정에 대한 애착, 자질이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남자들끼리 만나 술한잔 하다보면 자의건 타의건
여자들이 있는 술집에 가는 경우가 있지만,
메일을 주고 받고 전화번호를 주고 받고 하는건
문제가 있는 행동이며, 그 외의 행동들은
인격이하의 짓이라 생각듭니다.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라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진짜로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왜 남편이 가정에 안 머물고 밖으로 겉도는지의
대한 심각한 원인분석과 객관적판단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분은 자전거를 타건 등산을 하건 골프를 쳤건
어짜피 가정을 등한시 할 분이 셨으며,
MTB를 타는 사람들이라고 특별히
그런 행동을 즐기거나 좋아한다는
선입관은 버려주셨으면 정말 고맙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주부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글속에 이미 일반화의 오류를 우려하고 있는 내용이 있고요...
:
: 다만 ,,
:
: '술집여자와 멜주고 받고 전화하는게 일상적이고
: 정상적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손찌검을 하는  남편의 말이 옳은 것인지, 같은 취미를 가진, 주로 남성일, 님들에게 묻는 겁니다.
:
: 제 질문에 대답하는 리플만 달아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 저는 주부라서, 정말 잘 몰라서 묻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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