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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멱살 잡혔습니다. ㅜㅡ

........2001.11.06 02:24조회 수 3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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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도오구 그래서 쟌거 타구 안나갈려구 하다가..

걍 윈드자켓 방수성능이나 확인해 볼겸 주저리주저리 챙겨서 나갔습니다.

횡당보도로 갈려구 교통섬을 가는 순간..

흰색 레조가 나타느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 서서 양보를 했죠.

"그랴!~ 레조 먼저가라~"

그러구 가만히 서있었더니.. 그 차가 서더라구요..

그때 까지만 해도 "참!~ 울 나라 많이 발절했군.. 양보두 하구 말이야~"

그래서 교통섬으로 갈려고 쟌거에 올라탔습니다.

그때 마치 기다렸다는 것처럼 차가 스르르 오더니.. 어리버리 저의 자전거 뒷부분을..

사~알짝 스치더군여.. 깜딱 놀래서!~ 뒤로 차를 바라보면서..

"야!~ 운전을 똑바로 해야지!~"

그랬더니.. 어떤 여자가 창문을 스르륵 내리더니!~

"야 이새X야!~ 너 일로와봐!~" ㅡㅡㆀ

이러더군여.. 갑자기 저두 흥분을 해서 "알았다 이X아!~"

그러고 다가갔습니다.

어떤 아저씨랑 여자가 내리더니.. 저한테 욕지꺼리를 하더군여..

뭐 자전거는 왜 타고 나오냐는둥.. 계속 서있지 왜 가냐는둥..

그래서 저두 막 욕을 했습니다. ㄴ 자로 시작하는 말과 ㅆ 으로 시작하는말..

기타등등 여러가지 사용했죠..

거기에.. 같이 온 아저씨가 제 헬멧으로 자꾸 때리더니 멱살을 잡더군여.

제가 같이 멱살 잡으려다가. "아저씨 저는 멱살 못 잡아서 안잡는줄 아세요!?"

했더니.. 저의 헬멧을 툭툭 치더군여. 으~~~~ 한대 때릴뻔 했습니다.

여자가 잘못을 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든지.. 하다못해 그냥 가버리던지..

왜 창문을 내리고 욕을 하냐구요.. ㅡㅡㆀ

여자욕해서 뭐하지만.. 일부 지각없는 여성운전자 여러분..

"애나 보세요!~"

왈바의 페미니스트 여러분..

저는 성차별 주의자 아닙니다. 저는 "일부 지각없는 여성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ㅡㅡㆀ 오늘 기분 X된 byCAAD의 헛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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