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황당한일...지갑 조심하세요..휴 (보충분)

........2001.11.09 12:30조회 수 335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 남한산성 잘타고..영에 갔다가..집 근처와서 저녁먹고...와우님이랑 pc방으로  오래만에  스타하러갔져...

스타 열씸이 하고 있는데
(사실은 썩을 넘들이 멥핵써가면서 가지고 놀더군요...에구 열받아서)

열씸이 열받고 있는데 웬꼬마가 옆에 앉아서 구경을 하더군요...
윗옷을 의자에 걸쳐놓고 있었으니...물론 지갑도 옷안에...
(모르는 꼬마라 신경이 좀 쓰이기는 했지만..)



한참 열받다가 게임 끝나고 한게임더 할려고 했는데 옆에 꼬마가 사라졌습니다..근데 느낌이 영 찜찜해서 옷을 만져 봤더니 지갑이 사라졌더군요....ㅎㅎㅎ 이 썰렁함...

얼른 밖으로 나가서 꼬마를 찾았습니다...
두사람 한테 물어 봤지만 꼬마를 본 사람은 없고 .... pc방으로 돌아가는데 그 꼬마가 그건물에서 다른 꼬마랑 나오더군요...

바로 잡아 쳇습니다..
두넘다 pc 방으로 끌고 올라 왔습니다..
근데 한놈은 올라 오다가 도망을 가고 한놈만 잡아 왔죠
(나쁜놈 아주 영악한놈 이더군요...아주 약은놈이져 올라오다가 도망 가다니...ㅎㅎㅎ 요놈은 기필코 잡아서 파출소로 보네 버릴겁니다  ㅎㅎㅎ)

일단 잡은 놈을 족쳤습니다...
거짓말만 술술 하더군요...
하지만 거짓말에  속을 뭉치가 아니니...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지...족치면 다 불게 되 있습니다...

다 불더군요.... 처음에는 처음 이라 하더니 나중에 네번쩨...
숨좀 쉬게하고 한 삼십분 있다가 한번더 족쳤더니 결국은 다섯번쩨라고 하더군요...동네 pc방은 다 돌아 다니면서 한껀씩....

(족치는 광경은 상상에 맞깁니다...저 성격안좋은거 아시죠?
이놈 정말 불쌍하더군요 하필 나 라니....)

한번 거짓말 하고나니 계속 거짓말 하게되고.. 족치면 앞에 한말은 거짓말이 되고... 정말 싫더군요.. 계속되는 거짓말
이놈은 정말로 반성 하는 기미도 안보이더군요...성질대로 했스면.. 이놈은 반죽었을 텐데

근데 그놈 가정환경 얘기들어보면 얼마나 가정교육이 중요한지 부모님의 사랑이 부모님의 관심이 중요한건지를 알겠더군요..
아버지는 지방에서 일하면 가끔 집에 들어 오시고 어머니는 저녁에 일나가시고 새벽에 들어 오시고 ....

꼬마 어머님이랑 잠시 통화 했습니다 ..중요한 일 이니 금요일 오후에 만나자고 근데 꼬마 어머니는 내일은 시간 없스니 토요일날 만났스면 좋겠다고 꼬마어머니는 도데체 우선 순위가 뭔지 모르시더군요 아들은 미래...이것 보다 더 중요 한게 뭔지...(물론 제가 통화는 안했습니다만 옆에서 통화 내용을 들으며 정말 화 나더군요)

결국은 꼬마 어머니,꼬마,pc방주인,나 토욜날 4자 대면 하기로 했습니다

왈바의 부모님들 사춘기의 얘들 있으시면  조금더 관심을 가져 주세요...

@@@@보충분@@@@@
요놈들이 pc방 건물에서 저보다 늦게 나온 이유는???

바로 증거 인멸 입니다..저는 2층 pc방서 아래로 내려 가서 찾았고..
이 영악한 놈들은 4층 화장실로 올라가서 지갑은 화장실에 버리고 돈만 챙겨 나오느라 늦게 나왔는데 저랑 건물 입구에서 ..

요즘 유행어대로 "" 딱 걸린겁니다""
요넘들 아주 프로 아닙니까?

요놈들 나이는????
잡힌놈은 5학년 입니다...4학년때 부터 했다고 하더군요..
도망간놈은 잡힌놈이 형이라 부르는걸 봐선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정도...
잡힌넘은 첨 맛났더고 하더니만 나중엔 두번쩨라하고 족치면 덜 알수 있겠지만서두 ..




    • 글자 크기
^^;; 답글입니다. (by nadia) 제가 처음 자전거를 사자마자 들은 조언중에... (by 지방간)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150200 ^^;; 답글입니다. nadia 2004.06.11 171
황당한일...지갑 조심하세요..휴 (보충분) ........ 2001.11.09 335
150198 제가 처음 자전거를 사자마자 들은 조언중에... 지방간 2004.06.13 585
150197 Re: 오징어 대신... ........ 2001.11.14 180
150196 안타깝군요 잘 하시라 믿습니다 권투를 빕니다 원조초보맨 2004.06.15 264
150195 다리 어떠세요? ........ 2001.11.17 163
150194 오늘 아침에 좋은 글이 너무나 많습니다. karis 2004.06.17 228
150193 수리산? 관악산...? 산지기님! ........ 2001.11.21 171
150192 세이프맨 자물쇠 9900원에 파네요. -_-;; kayao 2004.06.19 731
150191 모두 잘 들어 가셨죠? ........ 2001.11.26 153
150190 전에 탄천잔차도로 개통당시 그건그래 2004.06.21 268
150189 Re: 그 귀여운 모습이... ........ 2001.12.01 144
150188 컥....^0^=b icinglove 2004.06.23 159
150187 榮祐 첫돌! 祝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001.12.05 266
150186 음 그때 쯤이면 고등학교 형들이 무서울때가 있지요. kkt2881 2004.06.25 220
150185 Re: 축하드립니다 ^^ ........ 2001.12.11 139
150184 저도 동의 합니다. jsp1108 2004.06.26 190
150183 트래키님...낼 몇시에 가죠??? ........ 2001.12.17 162
150182 헬멧의 중요성 ~~~ kyt2 2004.06.28 997
150181 Re: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2001.12.22 14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