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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망증이..

........2001.11.20 06:58조회 수 1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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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은 모친께서 담가 놓은 김장 김치를 가져가라 해서 차를 가져 왔는데...
오늘 내일 연속 근무라 잔차도 캐리어에 달고..

그런데.
잔차를 캐리어에 달려면 펌프를 프렘에서 떼어야 하거덩요..
잠깐 떼어서 캐리어 레일위에 얹어 두었는데.. 그대로 출발...

물론 기억 못했지요.
조금 늦어서 평소보다 좀 밟았지요.
서초동에 차를 세우고 잔차 내리려는데..

모르프가 그대로 그 위에 얹어져 있더군요.ㅎㅎㅎㅎ

펌프가 무거워설까요? 암튼 다행이지 뭐예요.
그게 그대로 있었기에망정이지 고속도로에서 날아가기라도 했으면 뒷차 큰일 날뻔 했던겁니다... 에고~~ 조심해야지..

평소에 고무줄 등으로 거기에 묶어서 갖고 댕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둬도 안떨어지더라구요...

역시 펌프는 존걸 써야 돼!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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