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맹산의 오솔길은 오늘도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 그리 크진 않지만 너른 잎을 가진 나무들과 키큰 갈대들이 온몸으로 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 제법 떨어진 낙엽들이 바퀴를 감아돌아 흩어지기도 합니다.
: 언제 가봐도 기분 좋은 곳입니다.
: 그런데 오늘 슬프고도 허탈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 거북쉼터에서 새마을 고개까지 오다보면, 어느날인가 산허리를 잘라 택지가 조성되었고, 급기야 그곳에 겉으로 보기에도 값나가 보이는 주택이 들어선것을 보셨을것입니다.
: 어제, 오늘 지나다보니 전과 달리 택지가 더 넓어졌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결국 산허리 대부분을 잘라 전원주택단지가 조성이 되어 꽤넓은 면적의 산이 없어 진다 하는군요.
: 앞으로는 맹산에서 라이딩도중 집을 지키는 큰개들과의 한판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아니 아예 맹산에서의 신나는 딴힐은 없어지는것이 아닐지...
: 물론 내돈주고 산 땅에 내집을 짓는데 뭐가 문제라 할지는 모르나 어디까지가 제산권행사로 여겨주어야 할까요?
: 정확한 실태파악없이 허가를 내준 광주군 공무원의 소양에 문제가 있다해야 하는지?
: 일단 다음주 일요일 11월 25일 아침 9시 율동공원 입구 (주차장아래 다리지점)에서 이문제를 걱정하는 등산객 여러분들이 서명운동을 벌여 공론화 시키겠다 하시는군요.
: 시간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어 서명해주시고 마음속으로 빌어야 할듯 싶습니다.
: 이러한 작은 실천이 앞으로 곧곧을 위협할 개인이기주의의 산물들을 막아줄수 있느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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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산의 오솔길은 오늘도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 그리 크진 않지만 너른 잎을 가진 나무들과 키큰 갈대들이 온몸으로 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
: 제법 떨어진 낙엽들이 바퀴를 감아돌아 흩어지기도 합니다.
: 언제 가봐도 기분 좋은 곳입니다.
: 그런데 오늘 슬프고도 허탈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 거북쉼터에서 새마을 고개까지 오다보면, 어느날인가 산허리를 잘라 택지가 조성되었고, 급기야 그곳에 겉으로 보기에도 값나가 보이는 주택이 들어선것을 보셨을것입니다.
: 어제, 오늘 지나다보니 전과 달리 택지가 더 넓어졌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결국 산허리 대부분을 잘라 전원주택단지가 조성이 되어 꽤넓은 면적의 산이 없어 진다 하는군요.
: 앞으로는 맹산에서 라이딩도중 집을 지키는 큰개들과의 한판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아니 아예 맹산에서의 신나는 딴힐은 없어지는것이 아닐지...
: 물론 내돈주고 산 땅에 내집을 짓는데 뭐가 문제라 할지는 모르나 어디까지가 제산권행사로 여겨주어야 할까요?
: 정확한 실태파악없이 허가를 내준 광주군 공무원의 소양에 문제가 있다해야 하는지?
: 일단 다음주 일요일 11월 25일 아침 9시 율동공원 입구 (주차장아래 다리지점)에서 이문제를 걱정하는 등산객 여러분들이 서명운동을 벌여 공론화 시키겠다 하시는군요.
: 시간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어 서명해주시고 마음속으로 빌어야 할듯 싶습니다.
: 이러한 작은 실천이 앞으로 곧곧을 위협할 개인이기주의의 산물들을 막아줄수 있느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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