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건 알지만 얼굴좀 보여 주시지요.
이번 수요일 저희 모임이 있사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짝이었던 금섬이라는 처자도 참석하오니 꼬옥 참석하시어 예전의 그 우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그분이 벼르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오나 사실 확인은 할수 없습니다.
장소는 내일 공지될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들리시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문자메시지로 보내려 하였으나, 예전에 핸폰은 전화걸고 받기만 안다는 아저씨같은 발언이  떠올라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사오니 너무 역정내시지 마시옵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나이다.

설마 무슨모임인지 모르는 건 아니겠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