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같이 쭈구리고 앉아 튜브도 때워주고
휴대용 펌프질도 같이 해 줍니다.
때로는 나의 새 튜브도 아낌없이 줍니다.

산잔차 타시는 분들은 
남의 어려움을 배려 할 줄 아시며
자신의 고통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킬 줄 아십니다.

이번 계획을 보면서 왈바의 업글 되어가는
또 다른 모습을 느끼게 되는군요.
많은 동호인들이 동참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송금할 구좌번호 부탁합니다.
            -空      打-

덧 붙여서; (순전히 저 개인의 생각이란 전제하에)
왈바 운영과 소외계층 돕는 것은  별개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표현은 이번 계획에 어떤 부담되는 요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것은 내가 자전거 타는 것과 남의 타이어 빵꾸에 도움 주는 것은
별개 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예를 들며 궤변을 폅니다.ㅎㅎㅎㅎㅎ)
별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그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그 구분이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것 같고요.

수익이 없는 와일드바이크에서 운영비도 마이너스인 주제에,
무슨 불우이웃돕기냐...라고 말하실 분들에게 부담 갖지 마시고 
적극 추진하시길 바랍니다.
아마 그런 분들 없을 겁니다.(^ ^)


         






Bikeholic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저번 8차 공동구매때의 불우이웃돕기 수익금 10만원에, 이번 와일드라이트 수익금을 합하여 110만원을 "와일드바이크" 통장에 입금하였습니다.
:
: 이 돈은 며칠내로 온유한 집이 가지고 있는 계좌로 보내질 것입니다.
: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
: 앞으로 "와일드바이크 통장" 은 지속적인 성금 모금전용 통장으로 사용될 계획이며, 일정금액이 모였을때, 봉사공동체인 "참길"을 통하여 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보내질 계획입니다.
:
: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빠이어님과 제가 좀 더 손을 본 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 그 누구보다 건강한, 자전거를 타는 우리가, 불우이웃을 돕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 수익이 없는 와일드바이크에서 운영비도 마이너스인 주제에, 무슨 불우이웃돕기냐...라고 말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와일드바이크 운영과 소외된 계층을 돕는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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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나서서 장애인들을 씻겨주고, 먹여주고를 하지는 못할지라도, 자그마한 마음의 여유로 따뜻한 눈길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커다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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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인 모금의 경우 너무 의존적인 성향이 생겨 안좋은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는 판단에 부정기적인 일정액 모금 방식을 취하기로 일단은 잠정적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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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 저도 이제부터는 주위의 굴러다니는 10원짜리 하나 하나, 소중히 챙겨두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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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가닥이 잡히는 대로 상시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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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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