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허영(虛榮)`

........2001.11.21 23:01조회 수 279댓글 0

    • 글자 크기


- 허영

『열등의식과 욕구불만을 원료로 배합하고 허욕이라는 향료와
  허세라는 색소를 첨가해서 만들어 낸 마약의 일종이다.
  중독되면 정신이 황폐해지고 영혼이 척박해진다.
  자신을 실제보다 과장되게 나타내 보이기 위해서 필요 이상
  겉치레에 신경을 쓰는 특질을 나타내 보인다.
  선천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중독될 위험이 더 높다.
  중독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다.
  허영의 둥지에서는 동경의 알이 부화되고 동경의 알 속에는
  향락의 새가 태어난다. 그 새는 사치의 날개를 활짝 펼쳐 중독자를
  패가망신의 지름길로 안내한다.
  허영에 중독된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은 아직
  지구상에 설치되지 않았다.
  백약이 무효하고 마음을 비울 수만 있다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만
  상식화되어 있다.』
  (이외수님의 '감성사전'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자가 중독될 위험이 더 높다'는 부분에
Agree할 수 없군요. 제가 여자라서가 아니구요. ^^;;

자전거를 어느 브랜드로, 어떤 부품을 장착해서 쓰느냐로
우열을 가려 보고자 하는, 말도 안되는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적어 보았습니다.

물론 제 자신은 어떤가?  먼저 생각해 볼 문제이기도 하구요.

왈바 여러분,
뜻 깊은 그리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올리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80
48256 왠지 결론은... treky 2004.05.18 228
48255 왠지 끝내는 못들고 갈것 같군요.. ........ 2002.08.10 156
48254 왠지 다들 역방향이 좋다구 하던데.. prollo 2004.12.29 505
48253 왠지 매리트 없는... treky 2004.03.26 247
48252 왠지 몰튼 자전거 생각 나게하네요.. superdr 2005.07.06 547
48251 왠지 배가 아픈데요?? prollo 2004.12.02 190
48250 왠지 부담스러운.. f288gto 2003.06.02 211
48249 왠지 불안하군요... ........ 2001.04.02 165
48248 왠지 썰렁하고 그렇네요 우에사카 2004.07.07 172
48247 왠지 씁슬한건 나만의 느낌일까요.... chinu60 2005.03.13 427
48246 왠지 씁쓸한... 이런 경험들 있죠...?? 청노루 2005.09.29 477
48245 왠지 아직은... treky 2003.03.12 164
48244 왠지 어색한게... bekgol 2003.05.11 576
48243 왠지 왈바 출입 빈도가 줄어드는 것 같아요. peikhk 2004.11.16 530
48242 왠지 이번주까지는... treky 2004.02.05 300
48241 왠지 전화하고 싶었더니만.....ㅠㅠ15 eyeinthesky7 2006.10.20 1260
48240 왠지 죽을것 같은데요?? prollo 2004.12.03 226
48239 왠지 지금은... treky 2004.04.30 169
48238 왠지 참가자가 treky 2002.11.15 201
48237 왠지 최악의 크리스 마스가 될듯.....3 treky 2005.12.22 87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