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인더님, 술집여자 입장에서,,,

........2001.11.29 06:01조회 수 308댓글 0

    • 글자 크기


술집여자 입장에서
우리 술집여자도 사람이고 여잔데
데리고 못살 거 없죠.

술집여자 없으면 사업도 못하고
술도 못먹고 반병신 되는 한국남자분들!

술집여자 무시하지 마세요.
술집여자인 우리들과 동고동락 한평생 같이 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술집여자들과 보내는
시간이 훨  많잖아요?

그래서 외국에서도 가끔 술집과 술집여자의 역할이 가공할 정도인
한국형 비지니스 풍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습니까?
뉴스위크도 타임지도 다들 한국은 술집여자들이 비지니스의 7할을 해낸다고 떠들어냅니다.

우리들은 국가의 기간산업 역군들입니다.
우리들 없으면 우리나라 비지니스는 하루 아침에 박살이 날겁니다.

남자분들 중 어떤 정신 나간 인간들은 가족들을 속이고
외박하며 우리들 술집여자들과 밤을 보내기를
삼시 세때 밥먹듯 합니다.

또 어떤 골빈당은 늙수구레 나이먹어
담배냄새 풍풍 풍기며
불쑥 나온 배를 주체하지 못하면서
어린 술집여자만 보면 헤까닥 해서
껄떡거립니다.

집에 있는 중학생 딸보다 너댓살 많은 어린 술집여자한테
껄떡대며 사내냄새를 풍기느라 전화질에 메일질에
귀찮아 죽겠어요. 마누라 앞에서는 고자 행세하는 넘일수록
더 껄떡거립니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여기 회원 중에도 그런 사람있겠죠.
우리집 단골 중에 골수 단골들은
아예 집에서 자는 날이 며칠 없죠.

회사에 경사가 나서, 불이나서, 불을 꺼서,
회식이다 회의다 뭐다 벼라별 거짓말을 다하며
외박을 해댑니다. 아주 옆에서 보면 기가 찹니다.
술집여자가 인생의 동반잔거죠.

우리는 선도의 대상이 아니라
민족의 태양입니다요!





    • 글자 크기
헉 그런 방법이 ㅡㅡ; (by oblaget) Re: 헉!! 파인더님의 불똥이..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5
파인더님, 술집여자 입장에서,,, ........ 2001.11.29 308
139435 Re: 헉!! 파인더님의 불똥이.. ........ 2001.11.29 219
139434 Re: 글쎄요.......? ........ 2001.11.29 202
139433 홀릭님! 아님 딴분이라도..이미지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 2001.11.29 144
139432 Re: 왈바의 마당발... ........ 2001.11.29 203
139431 Re: ㅎ 김정기님.. ........ 2001.11.29 179
139430 Re: 술집여자분... ........ 2001.11.29 214
139429 Re: 쉬어갑시다.. ........ 2001.11.29 194
139428 = 에이...또 술생각 나네 ^^ ........ 2001.11.29 180
139427 오늘 조용하군요... ........ 2001.11.29 182
139426 목요일 야간 납땜조를 모집해야 하는데... ........ 2001.11.29 215
139425 Re: 내일 뭔가가 있지요.. ........ 2001.11.29 177
139424 홀릭님도... ........ 2001.11.29 170
139423 크하하하ㅎㅎ ........ 2001.11.29 189
139422 내일 오전오후에... ........ 2001.11.29 223
139421 Re: 김정기님 안녕하시죠^^ ........ 2001.11.29 142
139420 아.. 한울님! 오랜만이십니다. ........ 2001.11.29 144
139419 내일 `분` 내 맡으로 오세요... ........ 2001.11.29 164
139418 홍대 입구로 당장 와요...ㄲㄲ ........ 2001.11.29 170
139417 Re: 내일 오전오후에... ........ 2001.11.29 16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