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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리산 벙개였습니다.(짧은 감상)

........2001.12.03 12:16조회 수 1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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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라이딩에 대한 짧은 감상

사실은 지난 주 수리산 벙개 후 오늘 혼자서 쉬지 않고 수리산을 라이딩 할 계획이었는데, 산초님이 벙개를 하자고 해서 다시 올린 어줍잖은 '말바거품벙개'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리플을 달고 나오셔서 조금 걱정했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와이프의 생일이라서 어제 저녁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근사하게 사주고는 짧게 하고는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온 것이라서 저나름대로 시간에 조금 쫓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라이딩 도중 전화가 와서 4시까지 들어오라고 하여, 말발굽님께서 말씀하신 보너스싱글은 이번에도 볼 기회가 없었네요.^^

어쨋든 참가하신 모든 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항상 든든함을 주시는 말발굽님 덕분에 아주 즐겁고 재미나는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그 많은 수리산의 싱글길을 다 알고 계시더군요..존경을 드립니다.^^
출발시간이 좀 일러 점심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지난주와 또 다른 싱글로 안내해 주셔서 식사시간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산초님도 번장 하신다고 이것저것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찍는다고 고생도 하셨구요. 오늘은 짧은 구간 레이싱모드로 달렸지만 언제 한번 전구간 레이싱모드로 같이 해 봅시당...^^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짱구님께서도 2.3만 하시다가 오랜만에 임도타셔서 조금 힘드셨지요? 싱글에서는 짱이셨습니다.^^ 역시 2.3의 위력이 무섭습니다. 오시는데 운전해주셔서 또 감사드리구요.

나이트바이크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우연히 만나 같이 라이딩 하였습니다. 쥐난 다리는 괜찮으셨는지요?^^

좋은아빠 아니 파파스머프님 역시 와 주셨습니다.^^ 말바거품벙개 안하냐고 그거 한번 하자고 하셔서 막상 이름은 그렇게 지었지만, 거품까지 물 정도는 아니었네요. 다시 한번 기회를 더 가지겠습니다.
빡센 라이딩 하실려고 풀샥 놔두시고 하드테일까지 가져오셨는데 실망을 드리지는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빠리님과는 강촌2주년 이후 처음 라이딩 복장으로 뵌 거 같습니다. 진빠리님께서는 기억도 안나시겠지만 말입니다.^^

제킬님 한참 동안 쉬었다고 하는데, 체력이 줄지 않으셨습니다.

제임스님의 파워, 역시 동네 뒷산 라이딩이시더군요

재성이님의 업힐은 정말로 감탄스럽습니다.

이혁재님 항상 저를 지나쳐 가시더군요^^ 언제쯤 앞지를수 있을까요?

총님 오늘 패달적응 안되서 고생하셨습니다. 보호대가 살려주셨다고 하셨는데,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외 처음뵌 비탈리님, 하늘소님, 바지씨님, actus님, 박필환님, 안전운행님, cicala님, 그외 너무 많아 성함을 다 기억 못했습니다. 자주 뵈서 얼굴도 정확히 익히고 라이딩도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정말로 아무도 다치신 분이 안계서서 기분좋은 벙개였습니다. cicala(매미라는 뜻이라고 하시더군요..음악을 하셨다구요..^^)님께서 마지막 싱글 업힐에서 쥐가 나셨다는 소리를 듣고는 내리려다가 저마저 쥐가 나고 말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또 도와주시려고 내리던 비탈리님도 쥐가 나시고...허허허...이럴수도 있단 말입니까?

cicala님 도와주시는 진빠리님께서는 연신 저한테 오라고 하는데, 허허 제가 걸을수가 없어서..^^
어쨋든 cicala님, 비탈리님 두분 모두, 그리고 저까지 끝날때까지 별일 없었던거 같습니다...저를 도와준 제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다들 괜찮았는데 잔차들의 수난의 날인거 같았네요. 체인문제가 발생하신 분들이 유난히 많았구요.

다음번에도 즐거운 얼굴로 다들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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