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썪은 보일러 새로 갈았지요.
그래서 좀 낫지만, 역시 추워요.
집안의 온기는 보일러가 좌우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만드는거지요.
트레키님 말처럼 지금 이 시간에 밖에서 자는 사람들은 얼마나 추울까...걱정됩니다.
그들보다 별반 나을것 없는 내 삶이지만, 그네들은 그만큼의 추위가 더 있을테니,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요.
이번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런 사람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것이 너무도 기쁩니다.
지금은 싱가폴에 계신 대청봉님, 트레키님, 인두라인님, 다리굵은넘님, 김원배님등등....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보다 더욱 추운 사람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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